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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⑥]뷰노, 앤트, 이루다, 쓰리빅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17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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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랩노트’ 개발사 ‘앤트’, 28억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랩노트’ 개발사 앤트(대표 최종윤)가 28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트롱벤처스가 리드 투자사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삼양화학그룹,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20년에 설립된 앤트는 바이오, 나노, 화학 분야에 최적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및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카이스트 출신의 경영진으로 구성된 앤트는 기존의 연구 기록이 수기로 작성되며 발생하는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랩노트를 개발했다.

랩노트는 연구 데이터 통합 기록, 관리 솔루션이다. 바이오, 나노, 화학 분야 연구를 위한 데이터 기록 시스템으로 ▲ 연구 데이터 자동완성 입력 ▲ 시각화된 실험 과정 기록 ▲ 논문, 특허 데이터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연구원들은 랩노트를 통해 연구 데이터와 실험 과정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앤트 최종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랩노트 사업 모델 확장과 해외 진출 준비 및 임상연구에 특화된 데이터 솔루션 ‘CTNote’와 연구원 채용 플랫폼 ‘LabNote Connects’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향후 머신 러닝,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연구에 활용해 바이오, 나노, 화학 분야 연구 환경을 효율화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뷰노, AI 의료기기 활용한 3D MRI 촬영 및 판독 심평원 급여 인정

뷰노(대표 이예하)가 뇌 MRI 검사에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활용할 경우 3차원(3D) MRI 촬영 및 판독 행위로 요양급여 대상임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의료기관은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뇌 MRI 검사 시 일반 뇌 MRI 촬영 및 판독보다 약 8만원 높은 수가를 갖는 3D 뇌 MRI 촬영(HI501) 및 판독(HJ501) 행위료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뷰노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해당 제품의 의료 현장 내 빠른 도입 및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한국형 인공지능 ‘닥터앤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개발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지난 2019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심평원의 보험급여 결정을 받았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급여 체계 진입은 많은 환자들이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활용한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결정으로 사업 최초의 인허가 획득 사례이자 보험급여 결정을 받은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루다,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로 신사옥 이전…스마트오피스 구현

이루다(164060, 대표 김용한)가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에 새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한 신사옥을 마련하고 이전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임직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체계적인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업무 효율성도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이루다는 5년간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관련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루다 김용한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도입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임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보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재미있는 이루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쓰리빅스-한국바이오셀프, 업무협약 체결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지난 8일 한국바이오셀프(대표 오명열)와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첨단 바이오 생산 플랫폼을 접목한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협력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NGS기반의 다중오믹스 분석,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제된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 소재 발굴 특허를 바탕으로 피부염 치료제, 치주질환 치료제 등 10개의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셀프는 자동 세포배양 기술 기반의 세포치료제 생산플랫폼을 핵심기술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 바이오 공정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제조/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질환 예방 및 치료용 백신, 난치병 및 희귀질환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다양한 바이오 신약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셀프 오명열 대표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본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최근 선정된 아주대병원 개방형실험실의 우수한 연구자원 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활용하고, 임상 전문의와의 밀접한 협의와 검증을 통해 감염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mRNA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건 항원을 인식하는 염기서열을 최적화 하는 것이다”며, “바이오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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