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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건국대,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10 2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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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5개월 만에 ‘정오의 음악회’ 재개

건국대병원이 지난 8일 낮 12시, 지하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재개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첫 연주자인 황재선 피아니스트는 모차르트의 ‘판타지 라단조(Fantasy in d minor. K.397)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78번과 24번, 영화 ’인터스텔라‘와 애니메이션 ’하울이 움직이는 성‘ OST 등을 선보였다. 

황재선 피아니스트는 “이번 연주 테마는 ‘어게인(again)’이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며 느꼈던 슬픔과 외로움을 넘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극복해 나가는 우리의 전환기를 표현한 곡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정오의 음악회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을 드리는 시간을 다시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새병원을 개원하고, 같은 해 9월부터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이어오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잠정 중단됐었다.


◆국립중앙의료원 ‘2022년 중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오는 6월 13일(월)부터 7월 29일(금)까지 ‘2022년 중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여 지역사회에서 중환자를 간호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간호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대상은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 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48명이며, 교육과정은 중환자 간호를 위한 지식과 술기를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주 동안의 이론 및 모의실습을 거친 뒤, 현업 적응도를 높이기 위하여 권역책임의료기관 중환자실 등에서 1주간의 임상 실습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론 및 모의실습은 중환자 간호의 핵심적인 내용인 ▲중환자 신체사정, ▲호흡기계 중재, ▲혈역학적 감시, ▲특수처치 및 응급 간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임상실습은 이론 및 모의실습에서 습득한 지식과 술기 역량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1:1 프리셉터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국립중앙의료원은 교육수료자의 중환자 간호 역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후 현업적용도 평가와 연계하여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수료자의 근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적 중환자 간호 인력을 양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영수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은 앞으로 얼마든지 유행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 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중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중환자 치료의 핵심인력인 역량 있는 간호사를 상시 양성하고 지원함으로써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휴레이포지티브‧디앤피바이오텍’ 업무협약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지난 9일 이 병원 MCC B관 10층 세미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인 ㈜휴레이포지티브와 진단전문 벤처기업인 ㈜디앤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DTx),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를 제공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대표기업이다. 

디앤피바이오텍은 신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진단전문 벤처기업으로 폐암예후유전체진단, 조산마이크로바이옴진단, 정상압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NPH) 선별진단 등의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들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이니셔티브 공동 구축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료 데이터 교류 ▲인공지능 기반 산부인과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 협업하기로 했다.


유재두 병원장은 “임상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협력 하겠다”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여성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여성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앤피바이오텍 이명훈 대표는 “이번 협업이 여성 헬스케어 산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가 여성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6월 11일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이 병원 1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22 경북대학교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2022 KNUH Hereditary Cancer Symposium, 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유전성 고형암’으로 분자유전학적인 검사 방법의 발달과 유전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고, 관심이 적은 유전성 암에 대해서 진단, 치료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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