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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 제8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심혈관질환과 만성질환 관련 문제 집중
  • 기사등록 2022-05-19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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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김한수)가 5월 1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워치 등의 웨어러블디바이스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내용과 개원가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심혈관질환과 만성질환 관련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강의들을 구성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으로 심장대사의학과 심장대사증후군에 관한 세션을 따로 마련해 심장대사의학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일차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한수 회장은 “내과가 너무 분과가 되다보니 각 분과만 잘 치료해서 전체적인 관점을 놓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다”며, “통합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심장대사분야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과트레이닝도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환자에 맞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조하는 것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접근이다. 

김한수 회장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의 관리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1차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더 크지만 정작 만성질환 관련된 중요한 정책 결정과정에서는 개원가의 의견이 배제돼 있고, 3차 의료기관이나 그 연관학회의 의견이 주로 반영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순환기내과학회의 최신지견과 전문적인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보건정책 대안 개발과 제시를 목표로 지난 2018년 3월에 출범했다.

이후 봄과 가을 두차례 정기학술대회뿐 아니라 지역CME 연수강좌, 심전도(ECG)페스티벌, 심초음파(ECHO)페스티벌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학술활동을 개최해 회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무게감 있는 학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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