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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약사 이모저모]노보 노디스크제약, 동화약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한미정밀화학,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1 1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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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제약, 동화약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한미정밀화학, GC녹십자 등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리벨서스’ 국내 허가 획득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 GLP-1 유사체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GLP-1 RA) 계열 2형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정(이하 리벨서스, 성분명: 세마글루티드 3mg, 7mg, 14mg)이 지난 5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벨서스는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도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리벨서스는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제제로 2형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되며, 경구로 1일 1회 복용한다. 

특히 리벨서스는 신기능장애 환자, 간기능장애 환자, 고령의 환자에서 약제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리벨서스의 이번 국내 승인은 위약,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인슐린, 다른 GLP-1 유사체와 비교한 8건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PIONEER 1-8’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리벨서스의 식약처 허가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세계 최초의 경구용 GLP-1 유사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리벨서스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확인된 뛰어난 혈당 강하 및 체중 조절이라는 부수적 이점을 기반으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리벨서스는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경구용 GLP-1 유사체 치료제로 승인받아 현재 3mg, 7mg, 14mg 3가지 제형을 영국, 스페인, 덴마크 등 유럽 국가 및 미국과 일본 등에서 사용 중이다.


◆동화약품, 최초 브러쉬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출시

동화약품 바르지오 원스가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단 1회 사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바르지오 원스는 원스형 무좀치료제 가운데 최초로 입구에 브러쉬를 장착했다. 브러쉬를 사용해 손으로 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발가락 사이에 편리하게 바를 수 있어 가장 흔한 무좀 유형인 지간형과 수포형 무좀 등에 효과적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바르지오 원스는 브러쉬를 적용하고 에탄올 냄새를 줄이는 등 소비자들이 기존 무좀치료제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개선하여 출시하게 됐다”며, ”1번만 발라도 약물이 피부에 오래 머무르면서 작용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며 순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화약품은 4가지 타입의 바르지오 통합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미정밀화학, 신사업 본격화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장영길)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mRNA 백신 등의 원료에 쓰이는 LNP(Liquid nanoparticle),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 캡핑(capping) 물질 및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e, PEG) 유도체, 펩타이드 등 고난도 합성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분야의 CDMO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혔다. 

이를 위해 한미정밀화학은 약 100억원을 투자해 ‘하이테크 CDMO’를 위한 설비 확충 공사를 진행한다.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확충 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80억원대 규모의 자체 자금을 더해 설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CDMO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신규 사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장영길 대표이사는 “mRNA 원료 등 고난도 합성기술이 필요한 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역량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는 ‘하이테크 CDMO’가 한미정밀화학의 미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418억…전년比 736%↑

GC녹십자(006280.KS)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보다 73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성장했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국내외 처방의약품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특히, 헌터라제는 올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배 이상 커졌고,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한국혈액암협회에 3년 연속 암 환자 지원 기부금 전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가 지난 2일 서울 본사에서 (사)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비 및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지난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진행한 ‘얼씨구 캠페인(얼비툭스 씨앗 구하기)’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의료진들은 MBTI와 같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씨앗을 적립하고 적립된 씨앗만큼 회사에서 같은 비율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은 “2020년부터 매년 암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장암 전문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미션 하에 국내 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항암 신약을 국내에 신속히 공급하고 스페셜티 케어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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