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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④]딥노이드, 라이프시맨틱스, 마크로젠, 헥톤프로젝트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2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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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라이프시맨틱스, 마크로젠, 헥톤프로젝트 등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라이프시맨틱스,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XR 트윈 연구개발 기업 선정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 

XR 트윈 기술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광일섬유, 한국광기술원 등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대상은 만성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다. 

그 중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척수손상 등으로 장시간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압박궤양(욕창)을 주목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김광훈 ICT컨버전스연구소장은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젝트들이 가시화 되어 서비스 실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의 단초가 될 것이다”며, “이번 XR 트윈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고령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에 피부과 기능이 탑재된 첨단 의료정보 시스템을 보급하여 진료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헥톤프로젝트,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 리뉴얼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가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의 주요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지역별 요양시설의 다양한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리뉴얼은 ‘요양상담 편안하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헥톤프로젝트 이동대 부대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비전문적인 지식으로 요양 시설 이용자들이 혼란에 빠지기 쉽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호자와 시설 간의 상담을 활성화시키고, 이용자가 적합한 시설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환경 고도화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일 마크로젠과 ‘4차 산업 혁신기술 기반 유전체 분석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전체 빅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을 위한 첨단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마크로젠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채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마크로젠은 25년 동안 묵묵히 차세대 헬스케어를 준비해왔으며 유전체 분석에서 나아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개인 유전체 정보와 생활정보, 의료 정보 통합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유전체 분석회사인 마크로젠과 협력해 유전체 분석 환경의 디지털 혁신 선도 사례를 만들게 됐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생명공학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헬스케어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계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딥노이드, 의료영상진단 딥체스트 ‘GS 1등급’ 획득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 AI기반 최신 의료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딥체스트’(DEEP:CHEST)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등급 GS인증(Good Software)1등급을 획득했다. 

딥체스트(DEEP:CHEST)는 의료기관이나 의사들이 사람의 흉부 X-ray 영상에서 이상부위(폐경화, 기흉)를 검출해 의사가 관련 질환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AI를 활용해 흉부 X-Ray 영상에서 주요 폐질환이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해 의료기관 및 의사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조한다. 

딥노이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AI기반 딥체스트를 미국 FDA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딥체스트’외에도 페결절 검출 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딥뉴로(DEEP:NEURO)’등 검출· 진단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17개 딥에이아이(DEEP:AI), 2개 딥팍스(DEEP:PACS)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정부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인받아 향후 의료기관·공공기관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AI솔루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FDA 승인등 품질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S(Good Software)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및 과기정통부 고시에 따라 소프트웨어 제품을 시험·평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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