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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인물동정③]고려대구로, 건양대, 서울성모병원, 명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1 0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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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조재우 교수,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최다 논문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가 지난 4월 29~30일 개최된 ‘2022 대한골절학회 제48차 학술대회’에서 ‘최다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다 논문상은 SCI 및 SCIE 국제학술지에 1년간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 교수는 2021년에만 대한골절학회를 통해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지난해 ‘슬개골 분쇄골절의 3D 골절 패턴 분석(사이언티픽 리포트, 네이처)’, ‘골형성 단백질을 탑재한 3D 프린팅 생체 친화 세라믹 구조체를 이용한 토끼의 광범위한 대퇴골 결손의 재건(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 ORS)’ 등의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조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외상팀의 명성과 최고 수준의 수술 실력이 바탕이 되어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절 및 외상 환자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 기초 연구를 더욱 열심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전 삼성서울병원 이강우 교수 영입

전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가 5월부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에서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이강우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치의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EBS ‘명의’편에 출연,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 및 근육 관절계 기능 회복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강우 교수는 197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美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의대로 가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이곳에서 10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국내에 복귀해 미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의학과장, 국제진료소장을 역임했다. 

이어 성균관대 의대 주임교수 및 명예교수, 서울대 의대 외래교수, 인천길병원 국제건강증센터장, 대구산재병원장 등을 지냈다.

이강우 교수는 “오랜 기간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명지병원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근골격계통증과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 치료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정찬권 교수 ‘세계보건기구 내분비종양 교과서’ 집필 참여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발간하는 내분비와 신경내분비종양 분류 제5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5th edition. Endocrine and Neuroendocrine tumours) 교과서 집필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정찬권 교수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갑상선암 종류인 유두암종을 비롯하여 소포암종, 피막침습형소포변이유두암종, 체모양-오디모양갑상선암종, 유두암종유사핵모양비침습소포종양(NIFTP), 악성도불명갑상선종양 등의 분야를 집필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의 암 환자 진료 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일 뿐만 아니라 의학 연구 논문 또한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반해, 전 세계 권위자가 참여하는 WHO 종양 분류 교과서의 집필에서는 많이 소외 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의료진의 연구와 학술에 대한 국제적 교류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져, WHO 교과서 집필에도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 국무총리 표창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이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기술 향상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 이바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엽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

김종엽 교수는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과학정보통신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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