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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사노피, 한국화이자제약,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지엔티파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07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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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국화이자제약,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지엔티파마, GC녹십자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화이자제약, 2022년 하계 인턴십 모집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4월 28일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격이 확대되어, 4년제 대학의 3~4학년 재학생, 약학대학 5~6학년 재학생에 더해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회사 근무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화이자제약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대면 면접이나 화상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2년 7월 6일(수)부터 8월 25일(목)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전개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전 교육 과정이 재택근무, 화상미팅 등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실무 경험과 직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이자의 선도적인 기업 문화 및 가치와 비전을 전달해 인턴십 참가자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C녹십자-아퀴타스 테라퓨틱스,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캐나다 소재의 LNP(Lipid Nano Particle)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이 보유한 LNP 기술 도입에 대한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메신저 RNA(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아퀴타스에서 보유한 LNP 기술을 최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NP는 메신저 RNA(mRNA)를 나노입자로 체내에 주입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의 개발을 가능케 해주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특히, 아퀴타스 측이 보유한 LNP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된 바 있다.

토마스 매든(Thomas Madden) 아퀴타스 테라퓨틱스 대표는 “mRNA 기반 약물이 인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GC녹십자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독감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있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질환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1b상 투약 완료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가 퇴행성 뇌질환 및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1b상에서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40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세기 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mPGES-1 억제제로 염증 매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성을 억제하고, 강력한 자유 라디칼 포착 작용으로 유해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도록 고안한 다중표적 합성신약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비임상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3대 바이오마커(△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병증 △신경세포 사멸)를 모두 줄이며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것으로 밝혀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등 뇌신경 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또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매우 유사하다고 알려진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임상 3상에서 확연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지난해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으로 승인받아 ‘제다큐어 츄어블정’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됐다.


지엔티파마 곽병주(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대표이사는 “노인을 포함한 72명의 건강한 성인에게서 안전성이 확인됐고,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으로 승인받은 크리스데살라진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을 환자와 가족을 위해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해 신약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국 일본 간 합자(JV) CRO로 재출범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4월 25일자로 윤석민 신임 대표(現 (사)한국임상CRO협회 회장, 드림씨아이에스㈜/에이디엠코리아㈜ 창업자)를 영입하면서, 한국과 일본 간 합자 CRO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임 윤석민 대표는 “국내 임상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토종 CRO들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제 표준과 해외 임상 경험, 해외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합자로의 전환이 한국형 글로벌 CRO 탄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서, 해외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제약기업 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이번 합자 전환을 통해 신임 윤 대표가 1대 주주(50.1%)가 되면서 자본 확대를 통한 재무적 안정성도 강화됐다.


현재 임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미국 외에도 아시아 전 지역으로 역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상 업무(CO) 총괄 본부장인 최윤주 상무는 “EPS의 글로벌 인프라와 저희 직원들의 풍부한 임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임상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스펀서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노피-파브리코리아, Cheer Up 라운드테이블 개최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지난 4월 23일 국내 파브리병 환우회 파브리코리아(회장 임봉기)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청년 환우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행사 ‘Everything Cheer Up(에브리띵 치얼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리소좀 축적 질환을 앓고 있는 청년 환우들이 아픔에서 벗어나 자신을 발견하고 교류하며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드테이블 테마 ‘Everything Cheer Up’은 청년 환우들이 함께 모여 희망을 나누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더 활기찬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파브리코리아 임봉기 회장은 “리소좀 축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환우들이 비대면 행사를 통해 장소에 제약 없이 환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관계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 사노피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가 환우들에게 일상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우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리소좀 축적 질환 청년 환자분들은 다양한 증상과 더불어 일상에서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희망을 드리고 보다 나은 일상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진단과 치료를 넘어 청년 환자분들의 사회적 자립과 정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사노피는 파브리병을 비롯한 리소좀 축적 질환 환자분들이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리소좀 축적 질환은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이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역할을 하지 못해 신체 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파브리병, 폼페병, 뮤코다당증, 고셔병이 있으며, 평균 5,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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