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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동국제약, 셀트리온, 유틸렉스, 한미약품, 한독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06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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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셀트리온, 유틸렉스, 한미약품, 한독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아이튼튼’ 사업 5년째 후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아이튼튼’ 사업을 5년째 후원한다.

이 사업은 대상 아동들의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12개월간 석식비를 지원하는 ‘몸튼튼’ 프로그램과,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전문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튼튼’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아이튼튼’ 사업은 위탁가정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가정 환경의 변화로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경험하기도 하는 위탁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동국제약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애브비, 특허 합의 완료

셀트리온이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Abbvie)社와 미국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하고 2023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내 판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Yuflyma)의 허가 신청을 완료해 연내 허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 합의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고농도 제형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형으로 개발됐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EMA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유플라이마의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유럽시장 판매를 개시했다. 

또 지난 2월엔 유럽에서 40mg/0.4ml의 용량에 이어 80mg/0.8ml의 용량 제형의 추가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환자 및 의료진 니즈에 따라 보다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특허 합의에 따라 아달리무맙 최대 시장인 미국에 유플라이마를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른 시점부터 미국시장에 진입해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미국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1분기 호실적 달성, 탄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토대 구축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11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 순이익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4월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4%와 6.9% 성장하는 등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모멘텀을 확고히 마련했다고 한미약품은 평가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1.6%에 해당하는 372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한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한 1943억원을 기록(UBIST 기준)하며 국내 1위를 유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27억원,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는 5.8% 성장한 31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8억원(전년 동기 대비 29.1% 성장), 영업이익 255억원(32.8% 성장), 순이익 229억원(33.1% 성장)을 달성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20억원(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 영업이익 196억원(43% 성장), 순이익 169억원(45.4% 성장)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퍼스트 제네릭에서 개량·복합신약,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선순환 경영 시스템’이 이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정적 실적의 토대 위에서 글로벌 한미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중기부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주)유틸렉스(코스닥 263050)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틸렉스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분야과제에 선정됐다. 회사의 선정 과제는 ‘4-1BB 기반 자가 유래 암항원 특이적 T 세포치료제 및 CAR-T 치료제’다.

유틸렉스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4-1BB기반 킬러T세포치료제는 기존 T세포치료제(CTL)의 한계였던 공정 표준화 문제를 해결한 치료제로 치료제의 안전성, 유효성 뿐만 아니라 적응증 확장성도 우수하다.

또 유틸렉스가 비임상 진행 중인 ‘GPC3-IL18 CAR-T’는 곧 임상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혈액암만 적응증으로 했던 기존 CAR-T치료제와는 달리 고형암을 타깃하는 혁신 신약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T세포치료제 임상 및 CAR-T치료제 비임상 준비에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독, DPP-4 억제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4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이니셜인 ‘T.E.N.E.L.I.A.’를 주제로 테넬리아의 7가지 특장점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한독은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좌장을 맡은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테넬리아는 행운의 숫자 7과 많은 연관이 있는 DPP-4 억제제로 국내에서 7번째 출시됐고, 여러 연구에서 10명 중 7명의 당뇨병 환자가 목표 혈당에 도달함을 확인했다”며, “DPP-4 억제제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혈당 강하 효과가 다소 약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테넬리아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하며 DPP-4 억제제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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