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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인물동정⑧]국립암센터, 고려대안암, 경상국립대, 분당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06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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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김용연 연구부소장,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김용연 연구부소장(암전이연구과, 희귀·소아암연구과 최고연구원)이 지난 4월 21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과학의 날 기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상이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지난 20년간 암세포생물학 대표 연구자로 활동하며 암 악성화 제어 연구에 기여하고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암의 전이의 원인 세포인 혈중 암세포의 생존을 조절하는 메카니즘 연구를 수행해 암전이를 억제하는 타겟 발굴과 치료전략 수립에 기여하였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핵심 물질을 발굴해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한국세포생물학회, 대한암예방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위원으로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또 약 16년간 WISET 멘토로 활동하며 여고생, 여대생의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도와 이공계 분야 여성과학자 성장을 견인하고 여성의 이공계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그동안 표준 치료 불응성으로 암의 재발과 전이가 잦아 이를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암 연구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여성과학자로서 이번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여성과학자 발굴 및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전상호 교수, 구강건조증 극복 위한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치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전상호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사업(과제명 :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2년 4월 1일부터 4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설립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부터 약 17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및 서울대학교의 타액선연구 전문가그룹과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세렌라이프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강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는 기존의 필로카핀 약물이나 구강용품 보조제(인공타액, 무설탕 껌, 양치액, 연고제 등)의 한계를 뛰어넘는 타액분비부전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연구책임을 맡은 전상호 교수는 “전임상 연구단계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타액선 재생 연구가 많이 이뤄져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NIH 임상연구가 시작되는 등 국내외의 관심도 높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향후 4년 뒤 임상시험 진입과 타액분비부전 치료제 IND 승인을 목표로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을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박정제 교수,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연제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가 지난 4월 15일 개최된 2022년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간유두종바이러스 비관련 진행성 하인두암에서 p16 유전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자유연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정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유두종바이러스 음성 진행성 하인두암에서 p16 유전자 과발현은 하인두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정제 교수는 “앞으로 하인두암의 치료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치료 전 환자조직에서 p16 유전자 발현 상태를 확인하여 치료법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김민영 교수는 “5월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서 우리나라 재생의학 관련 임상연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 난치성 뇌기능 손상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연구 및 폭넓은 학술교류를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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