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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한국오가논, 화이자, 한국릴리, 한국MSD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24 0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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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릴리, 한국오가논, 화이자, 한국MSD,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화이자제약-종근당, 폐렴구균 예방 접종 중요성 환기하는 사내 타종행사 개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종근당(대표이사 사장 김영주)이 지난 19일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예방접종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성인 필수 예방 접종 중 하나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주요 이벤트로 타종행사가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와 종근당 박종한 전무는 호흡기질환 사망 원인 1위인 폐렴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내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의 주요 병원체 중43.8%를 차지한 폐렴구균을 조명하며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2020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호흡기 질환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또 폐렴은 3년 연속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으며,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년 전 대비 약 191%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매년 위험성이 큰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 헤모필루스균 등으로 다양하며, 그 중 폐렴구균은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에 그치지 않고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막염의 경우 후유증을 겪는 비율은 29%부터 최대 72%에 달해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코로나19 관련 폐 손상이 미래 호흡기 감염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들 중 80%는 한 개 이상의 장기적인 징후가 나타났으며, 폐 관련 증상은 ▲폐섬유증(5%)(95% CI, 3-8), ▲폐 확산 능력 감소(10%)(95% CI, 6-16), ▲기침(19%)(95% CI, 7-34), ▲호흡곤란(24%)(95% CI, 14-36)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네덜란드 및 스페인(안달루시아)에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또는 기능 이상 등을 경험한 환자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이번 타종행사를 통해 폐렴구균 질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종근당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폐렴구균 질환 예방 인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종근당 총괄본부장 박종한 전무는 “이번 행사가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백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세계예방접종주간 동안 국내 성인 필수 예방 접종 중 하나인 폐렴구균 백신을 포함해 필수 예방 접종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선제적인 예방으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해 국내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MSD,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2022 MSD 버추얼 위크’ 개최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의료진 대상으로 진료현장에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부터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2022 MSD 버추얼 위크(MSD Virtual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뉴노멀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Restart for NEW NORMAL)’을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각 치료 분야에서 환자 중심 진료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보고, 더 나아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방안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김준환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우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최윤섭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촉진제가 되어 최근 1-2년 새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진료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다”며, “최근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주목받기 시작한 원격의료부터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케어가 진료 환경에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산업계, 의학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환경적,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교수가 ▲‘변화의 시대,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진료 방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환 교수는 “치료 패러다임이 근거 중심 의학, 예방, 환자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실용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의료진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정착시키기 위한 쟁점들을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예방백신의 중요성’을 주제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반드시 접종해야 할 예방 백신에 대해 소개했다. 

이재갑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예방 접종을 기피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코로나19 백신 뿐만 아니라 시기 적절하게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허와 실, 그리고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접목하여 변화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와 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실용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헌성 교수는 “당뇨병과 같이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만성질환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분야이다”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안전성, 유효성 외에도 환자의 순응도, 경제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기존 치료법을 보완해주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 강연 전에는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와 AP 백신 의학부 김진오 상무가 ‘환자들의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MSD가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통해 끼친 환자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하고, 이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MSD의 글로벌 및 국내 R&D 투자와 임상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하여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의학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의료진의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뉴노멀을 맞이하며 진료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의 급속한 성장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료진에게 새롭게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미래 치료의 향방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MSD는 선도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오가논 CI 적용한 새 패키지로 변경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4월부터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에 대해 오가논 기업 CI를 적용한 패키지로 선보인다.

프로페시아는 2000년 국내에 출시된 이래 20여년 간 한국MSD에서 판매해왔다. 

지난 2021년 6월 MSD에서 분사된 오가논의 공식 출범과 함께 MSD로부터 브랜드를 이전 받으며 한국오가논에서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기존 MSD 기업 CI에서 오가논 기업 CI를 새롭게 적용한 것으로, 오가논의 주요 품목으로 프로페시아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로페시아는 28정, 84정 등 두 가지 포장규격으로 판매 중이다. 

한국오가논은 4월 중 프로페시아 84정에 대해 변경된 패키지를 우선 공급하며, 이후 5월부터 28정에 대해서도 변경된 패키지로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국에 따라 예전 패키지가 소진 되는대로 새로운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담당 한수영 부장은 “이번 패키지 변경은 프로페시아가 오가논의 주요 품목으로서 공식적인 출발을 다시 한번 알리는 의미이다”며, “회사명만 변경됐을 뿐 프로페시아의 생산, 포장에 대한 퀄리티는 기존과 동일하며,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국내 판매 1위 경구용 탈모치료제로서 앞으로도 오리지널 가치를 조명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는 1997년 남성형 탈모 치료를 목적으로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이다.

유럽 및 일본, 아시아 등 주요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1차로 권고되고 있다.


◆한국릴리 ‘릴리랄라 걷기 챌린지’ 진행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가 지난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리랄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릴리랄라 걷기 챌린지는 한국릴리가 사회적 책임 활동(Social Impact)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의 목표는 한 사람 당 5km씩 걷거나 달려서 총 1,000km를 달성하는 것이었다. 한국릴리는 최종 집계된 목표 달성률에 따라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부금은 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통해 중구 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한국릴리의 목표는 좋은 약을 한국에 공급하는 것과 더불어 우리가 속한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며, 그 일환으로 저소득층 당뇨병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걷기 챌린지를 정례화했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국내 환경에 맞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봉사의 날을 통해 약 2만 시간 동안 한국의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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