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돈을 주고 환자 유인하는 무분별한 노안 백내장수술…“불법 행위보면 즉시 신고” - 대한안과학회, 대국민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22-04-15 03:01:52
기사수정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가 무분별한 노안 백내장수술과 관련해 대국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과학회에 따르면 일부 안과에서 ▲브로커에 의한 소개, ▲환자들에게 오히려 금전을 주며 진료 받도록 유인하는 행위 등 의료법(27조 3항)을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안과학회는 “이런 비윤리적인 불법행위를 인지하고 그동안 수차례 경고문을 발송하는 등 안과학회 자체의 자정 노력을 해왔지만 일부 안과의원들로 인해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다수 안과 의사들의 위상이 훼손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들도 의도하지 않게 불법행위에 가담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비윤리적인 불법행위를 보면 대한의사협회나 대한안과학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안 백내장수술의 결정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렌즈의 종류, ▲본인에 맞는 렌즈의 선택, ▲수술 후 올 수 있는 부작용, ▲환자가 가지고 있는 안과 질환의 유무에 따른 영향 등 수술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한안과학회는 “비윤리적인 불법 의료행위로부터 국민 여러분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903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이종성 의원실,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심장종양학연구회 “심장-종양, 임상현장 이해도 증진 실질적 효과 확인”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