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 안구 수정체 차폐체 제작법 특허 출원…손상과 감염 위험도 낮추고, 치료 안전성 높여 - 삼성창원병원 김태규 교수팀
  • 기사등록 2022-04-06 00:48:16
기사수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방사선종양학과 김태규 교수팀(박병도 박사, 김정호 박사, 임해민 사원)이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용 안구 수정체 차폐체를 제작하는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김태규 교수팀이 발명한 ‘실리콘 하이드로겔 기반 수정체 차폐체(Ocular lens shield for radiation therapy using silicone hydrgel)’는 금속 차폐체에 높은 산소투과율과 습윤성을 지닌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도포하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안구 및 수정체 자극, 치료 시간을 줄이는 등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김태규 교수팀은 기존의 수정체 차폐체에 산소투과율과 습윤성이 높은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결합, 환자의 안구 및 수정체 손상과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또 Multi Hole 구조를 채택해 안구 및 수정체가 받는 압력과 흡착력을 감소시켜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탈부착을 용이하게 해 치료 기사의 업무 효율도 향상시켰다.


김태규 교수는 “기존에 사용하던 수정체 차폐체에 높은 산소전달량과 습윤성이 우수한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도포해 제작함으로써, 치료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눈 부위인 결막, 안와, 눈꺼풀 등의 방사선치료에 용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결막, 안와(머리뼈 속 안구가 들어가는 공간), 눈꺼풀 등 눈 부위의 바깥쪽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전자선(electron beam)을 이용한 외부 방사선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이때 수정체 보호를 위해 텅스텐과 알루미늄 기반의 수정체 차폐체를 사용하는데, 금속성 물질로 이뤄져 있다 보니 산소투과율과 습윤성이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85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