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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요 인물동정⑩]고려대구로, 경희대, 대구가톨릭대, 건양대, 경상국립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03 0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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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 ‘2022년도 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 수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파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학회 하이브리드 컨퍼런스(The 17th Asia Pacific Congress of Pediatrics Hybrid Conference)’에서 ‘2022년도 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Outstanding Asian Pediatrician Award 2022)’을 수상했다.

은 교수는 현재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고,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검사의 정확성과 국가위상을 높였다.

또 일반 국민들이 영유아 건강검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투자한 닥터앤서 1.0 사업(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 사업)에서 ‘발달지연/난청 유전진단 SW’의 개발과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주관해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진단율을 향상시키고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은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 대한소아신경학회 부회장,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은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공헌해 온 소아청소년 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각 나라의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추천하고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학회(Asia Pacific Pediatric Association, APPA)’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선정된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 학술대회는 3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경희대병원 박창규 교수,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가 지난 3월 20일 개최된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노인 환자의 외상성 삼차신경병증에 대한 치료 방안’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창규 교수는 “주로 안면부 외상이나 발치 이후 발생하는 삼차신경병증에 의한 안면 통증은 주로 약물 치료를 적용하나 이에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고주파 시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이다”며, “난치성 삼차신경병증 환자를 위한 치료 방안 제시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줄 수 있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주동 교수, HBP Surgery Week 2022 ‘최우수구연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간담췌외과 김주동 교수가 3월 초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단담췌외과학회 HBP Surgery Week 2022에서  ‘30% 미만의 잔존 간 용적에 대한 간기증자 우엽 절제술의 안전성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주동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간이식센터에서는 간기증자의 안전을 위해 간우엽절제술시 최소 30% 이상의 잔존 간 용적(Future Liver Volume, FLV)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같은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같이 뇌사 기증자의 수가 부족한 경우 수혜자가 간이식을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팀은 30% 미만의 잔존 간 용적이 예상되는 간기증자의 경우에서 안전하게 간절제술을 할 수 있는 확대 기준을 고안했다.

실제 이러한 기준 아래 시행한 간기능자 모두 수술 후 경과가 양호했고, 30% 이상의 잔존 간 용적이 예상된 기증자와 수술 후 결과를 비교했을 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김주동 교수는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팀이 고안한 새로운 표준으로 인해 좀 더 많은 수혜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한 노력으로 간이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서영훈 교수, 과기정통부 연구사업 선정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심장내과 서영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서영훈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암이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과 치료,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며,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영훈 교수는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요인에 의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생하는지, 또 예후는 어떤지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이옥재·박기수 교수, 제15회 암 예방의 날 유공 표창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소화기내과 이옥재(경남지역암센터소장)교수와 암관리사업부 박기수(암관리사업부장)교수가 ‘제15회 암예방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이옥재 교수는 1992년부터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위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박기수 교수는 2006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예방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2년부터는 경남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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