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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기준 코로나19 확산 관련된 대표적 3대 위험요인은? - ‘미접종 후 확진군’ 중증화율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 대비 41배 - 확진자 급증 지속, 11세 이하 소아·60대 이상 확진자 증가
  • 기사등록 2022-03-15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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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3월 14일 기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 제시했다. 

대표적인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급증 지속 

3월 2주 중 日 확진자가 38만 명을 돌파했고, 일평균 확진자는 28만 4,731명로 전주 대비 1.4배 증가했다. 

▲신규 위중증 및 사망자 등 증가 

신규 위중증 및 사망자는 2월2주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고, 중환자실 및 준-중등 병상가동률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일반병상, 코로나 확진자 진료 

이에, 음압이 아닌 일반병상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명확히(감염관리 장비 갖추고, 소독·환기 등 조건 충족 시에는 음압·격리실 아닌 일반병실 등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진료할 수 있도록 지침 명확화) 했다.

동시에 감염관리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건강보험 수가 등 한시적 적용)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 BCP 시행 상 애로사항을 개선 등 

업무연속성계획(BCP) 제도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BCP 시행 상 애로사항을 개선(무증상자 외 뚜렷한 증상 호전이 있는 경우에도 격리기간 단축 등)하고, 지자체별로 관내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추가 확충 등 

또 안정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지역별·진료분야별 특성을 감안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유지 또는 추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 증가 

3월 2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5배 증가한 50만 8,241명(일평균 7만 2,606명) 발생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은 2월 1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 비중은 증가한 상황이다. 

▲학교 전면 등교…추가 확산 우려 

학교 전면 등교일(3.14.)부터 동거인 격리 수동감시 전환 지침이 적용돼 확진 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 등교에 따른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예방수칙 집중교육 및 예방접종 권고 등 

이에 정부는 학생·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집중교육 및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등교 전 증상체크 및 유증상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및 이동형 PCR 검사소 등을 통한 신속한 검사를 제공한다.

▲학교 내 추가 확산방지 추진 등 

지역 보건소와 현장방역 및 선제검사·PCR검사 결과 등을 연계관리하고, 확진자 발생 시 재택치료 신속 조치 등을 통해 학교 내 추가 확산방지를 할 계획이다.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

60대 이상 확진자가 지속 증가해 3월 2주 총 32만 2,980명이 발생했다. 

2월4주 13.3%였던 비중도 3월 2주 16.2%까지 상승했다.

▲요양병원·시설…중증화율과 치명률 대책   

요양병원·시설은 확진자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감염관리·치료제 조기 공급 등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먹는 치료제 신속 처방 등 

이에, 정부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위중증 방지하기 위해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확진자로 인정해 먹는 치료제를 신속히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한달간 시행 후 연장 여부는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운영 등 

집단 감염, 추가 전파 등 상대적으로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병원 등에 충분한 치료제 공급을 위해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을 지정·운영(24개소, 3.7.)한다.

또 4차접종 속도제고를 위해 방문접종(방문접종팀·시설계약의사) 지원 및 홍보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표)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 (’22.3.6.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

2021년 4월 3일부터 2022년 3월 5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7.5%,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55.2% 낮게 나타났다.

즉 ‘미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41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배 높게 나타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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