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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팀, 미국 UCLA 제치고 최다 연구·논문 출판 기록 -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연구, 세계 최고 확인
  • 기사등록 2022-03-11 23: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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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 김진성 교수의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중국 샤면대학교 정형외과 Lin교수(제1 저자)팀은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공식학술지인 ‘International Orthopaedics’에서 ‘사측방 최소침습척추유합술(OLIF)의 서지학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2012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출판된 모든 논문을 분석한 결과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LIF)’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미국의 UCLA(University of California)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을 출판한 최고의 병원이라고 발표했다. 

또 세계 최다 논문 등재 저자로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를 뽑았다.


국가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논문을 출판하고 있지만 논문의 질 평가인 H-index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등이다.

평가 기준을 Web of Science로 확대할 경우 한국의 연구 실적은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 논문의 38%가 김진성 교수 및 김 교수와 관련된 팀의 연구 실적으로 이루어진 점을 고려할 때, 해당 분야에서 김 교수는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우리 기관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는 2002년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KOMISS)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박춘근 명예교수님의 영향이 크다” 며, “계속해서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소침습 척추 치료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사명을 갖고 연구와 임상진료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 수술법은 등이나 허리를 넓게 절개하지 않고도 옆구리에 약 4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최신 치료방식이다. 

절개를 통해 디스크를 제거하고, 후방에서는 최소침습적 수술기법을 사용하여 나사못으로 고정해 척추 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에 시행한다. 

기존의 측방경유척추유합술(DLIF/XLIF)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된 수술법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김 교수가 최초로 도입, 시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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