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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노보 노디스크, 한미, 한국BMS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산텐, 태전, 파멥신, 아벨리노랩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3-11 0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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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한미약품, 한국BMS제약,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산텐제약㈜, 태전그룹 AOK, 파멥신, 아벨리노랩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보 노디스크, 바이오팜 사업부 ‘희귀질환사업부’로 명칭 변경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희귀질환 영역에 본격 진출하면서 기존 바이오팜 사업부 명칭을 변경해 ‘희귀질환사업부’로 새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희귀 및 극희귀 혈액, 내분비 및 신장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희귀질환 영역 강화를 위해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새출범한 희귀질환사업부를 중심으로 그 동안 집중했던 혈우병 및 성장장애 등의 질환 영역을 희귀 및 극희귀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에 R&D 초점을 맞춘다. 

또 혁신적인 기술과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희귀 및 극희귀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 루도빅 헬프고트 글로벌 희귀질환 담당 부사장은 “노보 노디스크의 목표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가속화하고, 희귀질환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새로운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Dicerna 인수를 통해 입증된 270개의 바이오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직접 투자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도 본격적인 희귀질환사업부로 활동을 시작했다. 희귀질환 영역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희귀 및 극희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희귀질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또 세계희귀질환의 날을 상징하는 파랑, 핑크, 초록, 보라색 손을 만드는 핑거 프린트 이벤트를 통해 희귀질환은 창피하고 숨어야 하는 질환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동등한 참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희귀질환은 여전히 제한적인 치료법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통 받는 질환에 속하는데, 희귀질환 환자도 모든 사람과 동등하게 건강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희귀질환사업부의 새로운 출범과 희귀질환 영역 확대는 우리의 고유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진단부터 희귀질환 관리까지 통합 치료 솔루션을 전달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한국 사회의 희귀질환 환자들이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MPO와 제8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와 함께 지난 2월 26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8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와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베토벤의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5중주 등이 연주됐다.

한미약품과 MPO는 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 희망기금’을 조성하고, 장애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에 이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 삼성소리샘복지관 ‘소꿈노리 합창단’ 등 3개 단체를 후원 중이다.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한미약품은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왔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의료 기술과 우수한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도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며,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한미약품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레블리미드 최신 지견 공유 위한 ‘레블리미드 론칭 심포지엄’ 개최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2월 11일과 12일 전국 혈액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및 다발골수종 및 소포림프종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레블리미드 론칭 심포지엄(REVLIMID Launching Symposium)’을 진행했다.

이번 레블리미드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다발골수종과 소포림프종의 질환 치료 현황을 조명하고,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RVd 요법(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소포림프종 치료에 대한 R2 요법(레블리미드+리툭시맙) 등 치료 옵션에 대한 최신 데이터와 지견들이 공유, 논의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들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88명이 참여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다발골수종과 소포림프종 치료 트렌드를 견인할 레블리미드의 주요 데이터들을 되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레블리미드가 국내 다발골수종과 소포림프종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 확대 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국내 다발골수종 및 소포림프종 환자와 환자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 DPP-4 억제제 빌다글립틴 단일제 ‘빌다포트정’ 출시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 이하 제뉴원)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빌다포트정50밀리그램(성분명 빌다글립틴)’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빌다포트정50밀리그램은 당뇨병 치료 약물인 DPP-4 억제제 계열의 빌다글립틴 성분 단일제로 2021년 2월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아 지난 5일 정식 발매됐다.

빌다글립틴 성분은 혈당강하에 효과적이며 저혈당증 등 부작용 발현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성분은 혈관 내에서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이 결합한 HbA1c 강하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빌다글립틴 병용은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추가적인 혈당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뉴원 담당 PM은 “대한당뇨병학회(KDA) 및 미국당뇨병학회(ADA) 등 국내외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진단 초기부터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과 같은 적극적인 혈당 강하요법을 권고하고 있어 빌다포트정50밀리그램은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산텐제약㈜, 타플로탄-에스, 코솝-에스, 안구표면질환 및 환자 삶의 질 개선 확인

한국산텐제약㈜(대표이사 이한웅)은 무보존제 개방각 녹내장 고안압증 치료제인 타플로탄-에스 (성분명: 타플루프로스트)와 코솝-에스가 보존제가 포함된 라타노프로스트와의 비교 연구에서 안구표면질환(OSD) 및 환자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파마슈티컬스 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 치료 12주차 시점에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은 타플로탄-에스, 코솝-에스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1차 평가변수인 평균 안구표면질환지수 점수가 각각 -9.5(SD=18.9, p=0.0042), -10.5(SD=19.8, p=0.0038)로 기저선보다 유의하게 개선됐지만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 투여군은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타플로탄-에스 투여군의 경우 치료 만족도 지표에서 ‘매우 개선/개선’ 응답 비율이 51.3%로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 제제 투여군의 16.7%보다 높게 나타났다.


책임 연구자인 국문석(서울아산병원 안과)교수는 “녹내장 장기 치료 과정에서 무보존제 제제 투여를 통한 안구 표면 부작용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 만족도 및 시각 관련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보존제 성분으로 부작용을 경험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안압 관리를 하는데 있어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전그룹 AOK, 배낚시 전, 약국가야 하는 이유 ‘아메론’ CF 선보여

태전그룹 에이오케이(AOK, 대표이사 강오순)가 아메론의 광고를 케이블TV(한국낚시채널/FTV) 방송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에이오케이가 전 제작 과정을 직접 수행한 이번 광고는 아메론이 일본의 국민 멀미약과 동일 효능 제제인 점을 부각, 이제는 국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애니메이션으로 재치 있게 그려냈다.

광고에서는 오랫동안 배 낚시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일부 소비자 사이에 이뤄진 불법 거래를 풍자하며 아메론이 있는 약국으로 안내, 올바른 구매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일본의 전문 낚시꾼 사이에 멀미약을 두고 펼치는 숨 막히는 신경전을 신선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에이오케이 마케팅 관계자는 “이제는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의 니즈를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며, “봄을 기다리는 배낚시 매니아들이 뱃멀미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에만 집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파멥신, 4월 AACR 2022에서 면역항암제 PMC-309 연구결과 공개

파멥신이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이하 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된 PMC-309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연구 초록은 미국 현지 시간 이달 8일, 포스터는 다음 달 10일에 AACR 2022 사이트에 공개된다.


PMC-309는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 CTLA4 등)와 다르게,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파멥신의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발굴한 항체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비임상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파멥신 박천호 박사는 “PMC-309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PD-1/ PD-L1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이며, 병용투여도 고려하여 개발 중”이라며 “임상시험승인(IND) 제출을 위한 독성시험이 종료단계에 있다. 다양한 전문가와 공유하여 성공적인 임상1상을 위한 프로토콜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벨리노랩, 1천8백만 달러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아벨리노랩(Avellino Labs, 아벨리노)은 1,800만 달러 규모의 프리IPO(Pre-IPO, 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사인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와 사모펀드운용사인 인피너티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투자조합이 아벨리노가 발행하는 1천 8백만 달러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조합에는 우리은행, 신한캐피탈, 엠캐피탈, SBI저축은행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은 방대하고 안전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밀의료 분야의 복합 솔루션 개발에 쓰이게 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아벨리노는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 및 한국기업데이터(KED)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무난히 통과했다.


기존 유전자 진단키트의 적응증을 녹내장과 푹스(Fuchs) 각막이상증 등으로 확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치과 및 피부과 질환 진단 분야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상 유전자는 보전하고 변이유전자만 편집하는 첨단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코로나19 진단 테스트(AvellinoCov2)를 개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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