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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 동아제약, 한국노바티스, 신신제약, 샤페론, 유틸렉스, 마크로젠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3-10 0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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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동아제약, 한국노바티스, 신신제약, 샤페론, 유틸렉스, 마크로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신약개발 기초·응용 분야 최고 권위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개최

한미약품그룹이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임성기연구자상’의 제1회 시상식이 지난 2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최됐다. 

‘대상’ 수상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인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을 수상했다.


이관순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세 분의 수상자들은 높은 수준의 과학적 업적과 더불어 이 상이 지향하는 신약개발 분야 응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 결과가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 길을 열어나가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청포도 향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가그린’ 청포도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포도 향은 기존의 3가지 향(사과, 딸기, 풍선껌)에 더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출시됐다. 

어린이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로 충치예방과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작년 새롭게 리뉴얼 된 어린이 가그린은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하다. 2021년부터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SAVE2SAVE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디자인업체인 성실화랑과 협업하여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총 9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어린이 가그린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 위기종 보호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큼 달콤한 청포도 향을 담은 어린이 가그린이 양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루타테라,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서 보험급여 적용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성분명 루테튬(177Lu)옥소도트레오타이드)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2년 3월 1일부터 절제가 불가능하고 분화가 좋은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의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위장관 신경내분비종양(GI-NET) 성인 환자의 3차 이상, 췌장 신경내분비종양(P-NET) 성인 환자의 4차 이상 치료에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루타테라는 위장관, 췌장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치료에서 전 세계 최초로 승인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이다. 종양 세포 표면의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에 결합해 방사선 조사를 통해 표적 종양 세포를 사멸시키는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핵종 치료제로, 지난 2020년 7월 국내 허가 받은 바 있다. 

이번 보험 급여는 루타테라의 효능·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제 3상 임상연구인 NETTER-1과 제1/2상 임상연구 ERASMUS 등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루타테라 보험급여 적용으로 긴 치료기간에 지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치료 부담 감소와 치료 접근성 마련을 위한 한국노바티스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급여를 계기로 루타테라 치료 병원 ‘루타센터’를 적극적으로 확대, 접근성을 높이는 등 앞으로도 국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신신HL과 함께 ‘건강을 꽃피워봄’ 프로모션 진행

신신제약이 ‘건강을 꽃피워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3종이다. 신제품 3종은 관절 및 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MSM플러스’와 ‘코랄칼슘PGA플러스’, 수면 건강을 위한 ‘락티움플러스’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신신HL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 신세계몰, G마켓,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신신제약 노경원 브랜드매니저는 “추운 겨울 동안 웅크렸던 몸이 봄철 급격하게 증가하는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순환계나 관절, 뼈에 무리가 있을 수 있어 미리 관리가 필요하다”며, “제약사 철학을 담아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신신HL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더욱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샤페론, 연구개발 실장에 이상엽 상무 영입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공동대표 성승용·이명세)이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전문의 출신 이상엽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인사로 자사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R&D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혁신 면역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신임 이상엽 상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석사 및 이비인후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까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샤페론에서는 신약연구소 소속 연구개발실장으로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기획과 전략 수립 및 운영, 학술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유틸렉스-오바이오, 협력

㈜유틸렉스는 차세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의 중국 임상 진행 및 상용화를 위해 오바이오 테크놀로지(OBiO Technology)와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오바이오와 협력해, 중국 내에서 유틸렉스의 킬러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EBViNT)’ 와 CAR-T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에 나선다.


오바이오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유전자치료제 제조∙생산 전문사다. 이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바이러스 벡터, 종양 용해 바이러스, CAR-T 치료제 연구 및 제조를 진행할 수 있도록, ▲GMP시설 확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확보, ▲치료제 상용화 절차 진행 등에 유틸렉스와 파트너십을 가져가게 된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중국 현지 임상 필드 및 상용화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오바이오와 상의해, 중국 현지에서 유틸렉스의 세포치료제 임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로젠, ‘싱글셀 분석’ 매출 연평균 109% 증가, ‘4년간 매출액 10배 성장’

마크로젠은 지난 2018년 싱글셀 분석 서비스 론칭 이후 4년간 매출액 기준 연평균 성장률 109%를 기록하며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 6월 공간 전사체 분석 등 최신 기술을 추가로 선보이며 국내 싱글셀 분석 시장을 선점해왔다. 올해 마크로젠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싱글셀 분석 서비스 지역을 대전지놈센터, 광주사무소, 부산사무소를 통해 전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파라핀 조직 검체에 대한 공간 전사체 분석 서비스를 올해 3월에 신규 출시하고,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단백체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파라핀 조직 검체는 인체 조직을 보관과 검사에 용이하도록 파라핀에 고정한 형태를 말한다. 신규 서비스는 처리 과정에서의 RNA(리보핵산) 손상으로 분석이 어려웠던 파라핀 조직 검체에 대한 유전체 분석이 가능하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병리학 분석을 위해 보관되어 있는 수많은 파라핀 조직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더 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로젠 국내지놈사업본부 이응룡 본부장은 “싱글셀 분석 서비스를 진단과 치료 과정에 적용할 경우 좀 더 세분화된 정밀의학 실현이 가능해 제약회사, 진단업체, 바이오벤처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마크로젠은 파라핀 조직 검체에 대한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 신규 론칭 및 서비스 지역 전국 확장을 통해 국내 싱글셀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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