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월 주요 인물동정①]국립암센터, 고려대, 가톨릭대, 강동경희대, 서울부민, 일산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3-06 23:40:27
  • 수정 2022-03-06 23:54:53
기사수정

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김주영 전문의, ‘소아청소년암 양성자치료’ 발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방사선종양학과 김주영 전문의가 ‘소아청소년암 양성자치료’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07년 4월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에서 도입한 양성자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소아청소년암에서의 양성자치료 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두루 참고할 수 있도록 양성자치료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영문판으로도 제작됐다.

김주영 전문의는 “이 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양성자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재의 암치료 현장에서 방사선치료가 아닌 타 분야에서 암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중앙 및 지부(경기, 충청, 부산, 울산, 제주, 광주전남, 대구경북)를 비롯해 한국백핼병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고려대안암병원 강성구 교수, 단일공 로봇수술 연구결과 및 술기 국내·외 저널 소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최근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술기와 연구결과를 Journal of endourology(미국) 및 prostate international(한국, 아시아)에 각각 소개했다.

강성구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장비인 ‘Da Vinci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기법 개발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에도 이와 같은 술기를 도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전립선 암 단일공 로봇 수술을 집도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국내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수술에 대한 관심과 술기를 배우려는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19세기 이후로 수술은 약 100년간 외과의사의 손에 의해 시행되어 왔지만, 첨단 의료 기술 개발과 더불어 로봇 수술을 통해 미래의학은 최소침습의 방향으로 이미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영찬 교수,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려산 학술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부교수가 지난 2월 19일 개최된 제61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두경부암에서 타액 내 마이크로 RNA의 진단적 가치 연구’를 주제라는 논문으로 려산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영찬 교수는 “이번 연구가 두경부암 환자들의 진단과 예후 예측 진단법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초 데이터로 하여, 현재 한국연구재단과 진행 중인 ‘머신러닝을 이용한 두경부암 환자에서 타액 내 마이크로 RNA 바이오마커 발굴 과제’ 연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 중앙대병원 하용찬 교수 진료시작

중앙대학교병원 하용찬 교수가 3월 2일부터 서울부민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하용찬 부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를 거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2022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무혈성괴사학회 아시아 부회장과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용찬 부원장은 “임상과 기초 연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첨단 임상술기 및 연구역량의 극대화를 통해 서울부민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이만영 명예교수, 에이티센스 CMO 겸 데이터센터장 영입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의료 자문 및 계획중인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만영 명예교수를 CMO(Chief Medical Officer, 이하 CMO) 겸 데이터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이만영 교수는 지난 30년간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순환기내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재직 기간 중 부정맥 연구와 부정맥 환자 진료에 몸담아 왔던 부정맥 분야의 권위자이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이만영 교수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은 에이티센스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 교수의 합류로 글로벌 No.1 심장 전문 연구 센터로 발전하고자 하는 에이티센스의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 사단법인 '우리모두친구' 발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가 지난 2021년 12월 18일 사단법인 '우리모두친구'를 발족했다.

손문준 교수는 2010년부터 2011년 아프가니스탄 현지 바그람한국병원 병원장도 역임했다.

앞으로 우리모두친구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이주민들과 난민들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통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손문준 교수는 “우리 법인은 지구촌 여러 지역에서 사회, 정치, 종교적 차별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떠나온 난민과 이주민을 위해, 민간부문에서의 포괄적 사회정착 지원과 후원을 목적으로 설립했다”며, “낯선 환경으로 정착하기 힘들어하는 난민과 이주민을 지원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대학원 의과학과 이은정 학생, 제28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장려상 수상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이은정 학생(지도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이 제28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Bio engineering & Life Science 분과에서 ‘Chronic Psychological Stress Contributes to Bone Metastasis Progression in Breast Cancer’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과학도를 발굴 및 양성해 과학기술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제정된 상훈으로 삼성전자가 199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제28회 대회에서 총 2,105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이은정 학생이 수상한 Bio engineering & Life Science 분과에서는 총 8편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은정 학생은 “유방암 환자들의 만성 스트레스 반응이 골전이암을 촉진시키는 하나의 병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고 스트레스 반응이 항종양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분자 기전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암의 골전이 병인기전 및 치료 전략에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27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