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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입원진료 서비스…2020년 대비 전반적 높아져 - 희망일 예약 입원 증가, 개인 간병인 고용 및 이용 많아져
  • 기사등록 2022-02-26 2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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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및 간호사들의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2020년 대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이 입원하기 전,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는 19.5%였다. 


입원 진료를 예약 없이 당일에 받은 경우는 2020년 대비 감소, 희망일에 예약하여 입원한 경우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간병을 위해 개인 간병인을 고용해 이용한 경우가 많아졌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입원진료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사 서비스…2020년 대비 전반적 개선

담당 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입원을 경험한 응답자 비율은 2020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7.0%로 2020년(94.0%)에 비해 3.0%p 높아졌다.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에 대해서는 95.2%, ‘검사나 치료 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에 대해서는 92.8%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2020년에 비해 각각 3.4%p, 6.5%p 높아졌다.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95.3%), ‘입원 중 의사와의 면담이 용이함’(89.4%), ‘건강상태에 대한 불안감에 공감함’(86.2%)에 대한 응답비율도 2020년에 비해 각각 5.2%p, 4.8%p, 2.9%p 높아졌다.


◆간호사 서비스, 전반적 높아져 

담당 간호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20년 94.4%에서 2021년 96.1%로 1.7%p 증가했다.

‘진료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에 대해 93.1%, ‘연락(콜) 시 바로 응대함’에 대해 88.3%, ‘퇴원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함’에 대해 95.5%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2020년에 비해 각각 0.7%p, 0.8%p, 5.9%p 증가했다.

◆환경 및 환자 안전…소음 등으로 불쾌감 느낀 경우 증가  

입원 환자 중 ‘야간 방문객, 텔레비전 소음 등으로 인한 불쾌감’을 느낀 사람은 37.8%로 2020년(36.2%)에 비해 1.6%p 증가했다.

▲의료기관 내 안전시설 확인한 경우 증가 

‘비상구, 소화기 위치 등 의료기관 내 안전시설을 확인’한 사람은 36.4%로 2020년(32.4%)에 비해 4.0%p 증가했다.

▲감염에 대한 불안감 2020년 대비 13.5% 증가 등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비율은 31.6%, ‘입원 중 본인이 낙상하거나(떨어지거나 넘어짐) 다른 환자의 낙상을 목격’한 비율은 14.9%로 2020년에 비해 각각 13.5%p, 6.0%p 증가했다.

▲94.5% “병원 생활에 대한 안내 잘 받아”  

‘병원 생활에 대한 안내’를 잘 받은 비율은 94.5%, ‘투약 부작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은 사람의 비율은 90.4%였다. 


◆고충처리 절차 안내 

입원 기간 중 고충 처리 절차에 대해 안내를 받은 사람의 비율은 73.3%였다.


◆입원 경로…절반 이상 예약한 날짜에 입원  

입원 진료를 받은 사람의 입원 경로를 보면 예약한 날짜에 입원(54.4%), 외래 진료 후 당일 입원(31.8%), 응급실을 통해 입원(11.5%), 대기하다가 병원의 연락 받은 후 입원(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입원하기 전,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는 19.5%이었다.


◆입원 대기 

입원 진료를 받은 사람 중 예약 없이 당일에 받은 경우는 43.3%, 희망일에 예약하여 받은 경우는 49.2%로 2020년 대비 각 1.1%p 감소, 0.9%p 증가했다.

▲입원 대기기간 

입원을 기다렸던 사람들(7.5%)의 대기기간은 본인이 희망하는 날로부터 평균 6.3일(2020년보다 5.3일 감소)이었다.

▲입원 대기 사유

입원 대기 사유는 ‘입원 병상이 없어서’가 50.4%, ‘특정 전문의사의 처치를 받기 위해’ 44.4%, ‘수술 일정이 잡히지 않아서’가 5.2% 등 순이었다.


◆치료 결과와 입원 서비스 전반적 만족도 높아져 

입원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중 치료 결과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95.0%, 입원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는 응답은 98.4%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에 비해 각각 6.5%p, 10.3%p 증가했다.


◆간병 서비스 이용…2020년 대비 높아져  

입원 진료를 받은 사람 중 간병을 위해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는 9.6%, 고용 기간은 평균 5.3일로 2020년(각 7.6%, 7.2일)과 비교해서 높았다.

▲간병인 일 평균 8만 8,180원 지불 

일 평균 8만 8,180원을 지불해 2020년(8만 5,579원)보다 2,601원 많았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이용…2020년 대비 3.1% 증가 

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이용한 사람의 비율은 20.0%로 2020년(16.9%)에 비해 3.1%p 증가했다.


한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간호·간병이 필요한 환자가 보호자의 도움 없이 의료기관에 소속된 간호 인력으로부터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받는 병동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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