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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전환 이후 검사량 지속 증가 - 신규 검사기관 추가 지정 등…지속적 검사 역량 확대
  • 기사등록 2022-02-21 2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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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검사량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주 약 41만 건 수준이었던 일 평균 검사량은 최근 2월 3주에 약 58만 건 수준으로 증가했다.


(표)검사량 변화 현황 

또 일 평균 50~60만 건 수준의 PCR 외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일일 약 30만 건의 신속항원검사(RAT)가 시행되고 있다. 

병·의원 진료 과정에서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인 검사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신속항원검사…확진자 약 9만 2천명 확인 

신속항원검사는 지난 1월 26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우선 도입된 이후, 현재(2.16)까지 약 9만 2,000명(해당 기간 확진자의 약 10%)의 확진자를 찾아내 추가적인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총 447만 건 검사 수행 

전국 472개소의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447만 건이 수행됐다. 이 중 약 11만 건(2.6%)이 양성으로 확인돼 이를 PCR 검사로 연계해 9만 2,000건(2.1%)이 최종 확진됐다. 

▲신속항원검사 양성률 증가 추세

일일 평균 검사량은 약 30만 건(296,447건), 최대 검사량은 36만 건(359,410건)이며,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감염자 비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는 신속항원검사의 양성예측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감염자 비율이 낮았던 과거에 비해 감염자 발견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역량 감소 예상

그 간 정부는 변화하는 방역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 전략을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검사 역량도 확충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유행 초기, 약 2만 건에 불과하던 일일 검사역량은 현재 85만 건 수준으로 확대됐고, 검사 가능한 기관도 63개 기관에서 280개로 증가했다. 

많은 검사기관에서 취합검사 방식을 활용하여 급증하는 진단검사 수요를 해소하고 있지만 최근 검사양성율 상승으로 취합검사의 효과성이 떨어져 검사역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3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검사량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했다. 

정부는 “이는 한정된 유전자검사(PCR) 검사역량을 감염 시 위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등에게 집중하여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우선순위 대상이 아닌 분들도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며, “검사 인프라가 준비된 신규 검사기관의 추가 지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사 역량을 확대하여 검사가 필요한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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