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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행 본격화 속 주요 위험요인은? - 전체 확진자 급증,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 등
  • 기사등록 2022-02-07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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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행 확산세가 본격화됐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밝힌 주요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급증

오미크론 확산으로 설 연휴로 검사량이 전주 대비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월1주 일평균 확진자는 전주대비 1.9배 증가한 2만 2,657명을 기록했다.

▲3주 연속 평균 1.7배 수준 증가 

3주 연속 평균 1.7배 수준으로 증가 중이다. 60대 이상과 18세 이하 모두 전주 대비 각각 2.2배, 1.8배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해 2.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재택치료 등 의료대응 부담 높아져 

2월말 확진자는 6만에서 최대 17만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재택치료 등 의료대응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검사‧확진자와 접촉자 조사‧격리 관리 업무 등이 증가해 보건소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택 관리…고위험군 집중관리 체계로 전환

이에 정부는 의료대응 역량 확충을 지속하고 재택 관리를 효율화한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의료센터를 추가 확충하고 급증하는 재택치료 환자 대응을 위해 60대 이상과 50대 이상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2월 7일부터 방역 대응 효율화 추진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대응한 방역 대응 효율화 추진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전자문진표 항목을 통일하고 간소화하는 정보시스템을 2월 7일부터 시행한다. 

또 확진자 조사서 항목 축소(검사경위, 추적감염경로, 접촉자 등 삭제), 접촉자 격리대상자 축소(확진자와 실거주지가 동일한 자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로 한정), 재택치료자 공동격리 제도 효율화도 이번주내로 시행할 예정이다.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

60대 이상 일평균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3월 이후 예방효과 감소 ‘주의’ 

특히 60대 이상 3차접종 시기 감안시 3월 이후 예방효과가 감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감염도 지속 중이다. 

정부는 종사자 선제검사 및 입원‧입소자 PCR 검사를 유지하고 시설 내에서 보건용 마스크 착용‧환기 실시‧동선 및 병동 간 이동 제한 등 요양병원‧시설 감염 관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4차접종 계획도 수립 중 

요양병원 미접종자의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을 독려하며, 집단 감염 지속과 돌파감염 증가에 따라 4차접종 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PCR 검사로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확진자에게는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투약한다.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증가세 지속 

2월 1주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는 일평균 5,824명으로 전주 대비 1.8배 상승했다.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40% 이상 증가

모든 학령기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40% 이상 증가했다.

18세의 경우 증가세는 감소했지만 높은 발생률(10만명당 153.5명)을 유지 중이다.

또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와 개학으로 학령기 연령층 확진자 급증이 예상된다.

▲학교별 방역 체계 마련 등 

이에 따라, 학교별 자율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해 검사 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별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비하고, 접촉자 조사 및 후속조치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접촉자 확인부터 분류, 등교중지, RAT 검사 등 확진자 발생시 학교별 방역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12~17세 기본접종과 18세의 3차 접종은 지속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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