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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전주대비 130.2% 급증…대표적 위험요인은? - 오미크론 유행 본격화, 청소년, 요양병원‧시설 집단 감염 지속 등
  • 기사등록 2022-01-31 2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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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확진자가 130.2% 증가하는 등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밝힌 대표적인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급증…관리 강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1.4주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 1,877명을 기록했다.

▲청장년층 및 청소년 확진자 집중 증가 

인천‧서울‧경기 지역의 10만명당 발생률이 30명 내외로 급증했다. 

7-18세(10만명당 42.2명), 19-39세(10만명당 34.4명), 6세 이하(10만명당 34.9명) 등 청장년층 및 청소년 확진자가 집중 증가했다.

▲경증 확진자 관리 역량 확충 및 효율화

이에 정부는 경증 대략 확진자 관리 역량을 확충하고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선별진료소(256개소) 및 임시선별검사소(204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확진자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 범위 등을 조정해 역학대응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재택치료 역량 확충 등 

재택치료 관리 수준을 효율화하고 관리 의료기관을 400개소 이상 확대해 재택치료 역량을 확충한다.

또 코로나 확진자의 비코로나 응급 진료 체계를 점검해 분만‧투석‧응급심뇌혈질관 등의 진료에도 어려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증가

▲일평균 발생률 모든 연령대 2배 이상 상승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전체 확진자 증가율(130.2%) 대비 높은 증가율(134.2%)을 보이며, 모든 연령대에서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18세군의 10만명당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 38.5명에서 105.1명으로 7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수능 이후 사적모임 증가로 인한 음식점‧주점 등 집단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접종기간 경과에 따라 돌파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2월중 중간개학 예정 

또 2월중 일부 학교(전체 초등학교의 약 36.8%, 중학교 36.6%, 고등학교의 54.4%)가 학사 운영 마무리를 위한 중간개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등교, 방과 후 활동에 따른 학교내 감염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학교별 자율 방역관리체계 구축 등 

청소년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별(어린이집‧유치원 포함) 자율 방역관리체계(교내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검사‧치료기관 연계 등 매뉴얼 작성 등)를 구축한다.

또 이 내용을 포함한 학교별 업무지속계획(BC: 학교별 BCP 수립 가이드라인 배포 예정)를 신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기본접종 및 특히 18세군의 3차접종을 지속 독려하고, 18세 연령군의 다빈도 방문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 집단 감염 지속

요양병원‧시설 집단 감염은 감소중이지만 최근 4주간 총 50건(1,685명)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선제검사 강화를 지속하고, 시설내 감염관리 강화 및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접종자의 경우 현재 수요조사 중인 노바백스를 적극 활용해 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격리자 폭증에 대비해 업무지속계획 미수립 부처·기관, 각 학교 및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BCP를 신속하게 마련하고, 예방접종(3차접종) 적극 참여‧보건용 마스크(KF80·KF94) 착용‧환기 (일 3회, 10분 이상) 실시, 대면접촉 줄이기 등 지난 1월 27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 국민 행동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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