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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메타버스 연구회’ 창립, 정식 출범 - 초대회장 서울대병원 박철기 교수
  • 기사등록 2022-01-30 0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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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메타버스 연구회가 지난 1월 27일 융합의학기술원에서 열린 발족식 및 1차 집담회를 통해 정식 출범했다. 


의료메타버스 연구회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및 메타버스(Metaverse) 기술과 서비스를 통한 의학적 장애나 질병의 예방, 치료, 관리의 학문적 발전을 목표로 창립했다.

관련하여 학술적, 기술적, 제도적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연구발표회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민관 및 산학 간 협동 활성화를 지원하며, 교육연수 사업과 국제적 학술교류를 통해 의료메타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메타버스 Lab과 서울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스마트ICT연구실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 발족식 및 집담회는 온라인을 통해 약 100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연구회는 정식 출범 전 회원가입 수 역시 약 150명을 기록했다.


박철기(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초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의료분야에 적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교류를 하고, 정책 및 이슈에 대해 통일된 의견을 개진하여, 메타버스 기술이 성공적으로 미래의학에 정착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 위해 연구회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정은 학장은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병원이 그간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의료기술 개발에 힘써왔다”며, “이를 토대로 의료메타버스 연구회가 미래 의학을 현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진욱 융합의학기술원장은 “학교와 병원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의료계의 방향성을 평가하고 개척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연구회 발족이 의료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산학연 구축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향후 생성될 선순환 구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범위를 넓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기념 강의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1호 벤처 기업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가 ‘Immersive Era of High-throughout Knowledge: Metaverse in Healthcare’라는 주제로 의료 전 영역에 걸쳐 활용 가능한 의료메타버스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 대표는 “향후 연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산업에의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기 회장은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 시스템 내부의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모여 출범하지만, 점차 외부로 문호를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며, “메타버스로 여는 미래의료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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