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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세브란스,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백,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1-27 2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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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이승기, 재활 아동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억 원 기부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씨가 세브란스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승기 씨는 지난 2019년에도 재활병원 장애인후원회 의료 재활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기부금은 23명의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에게 휠체어, 의족·의수, 자세 보조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팬들도 후원 행보에 함께했다. 이승기의 연합 팬클럽 AIREN은 지난 2020년 이승기 씨의 생일을 기념하며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도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해 사용됐다.

이승기 씨는 “지난번 기부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어린 친구들이 치료 후에 전해준 편지를 받고 정말 고마웠고 내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팬 분들이 뜻을 같이 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이번 기부 또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신임원장 취임식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신임원장 취임식이 지난 26일 연구동 스칸디아홀에서 진행됐다.  

신임 주영수 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의 원장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먼저 ‘감염병 의료대응의 중심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회복플랜을 수립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공공의료기관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주 원장은 “임기 중에 진행될 건축계획 수립, 설계, 착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일정들을 항상 구성원과 공유하면서 한마음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임상진료, 교육훈련, 정책개발 등을 위한 각각의 조직들을 순차적으로 재편, ∆유능한 인력수급을 위한 교육기관 설치, ∆진료와 정책을 연결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국가 중앙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유관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력, ∆의료원내 의료진・행정실무부서・노동조합 등 의료원의 모든 구성원과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성원들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후세들에게 자랑스러운 국립중앙의료원을 만드는데 서로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임 주 원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고, 202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역임했다. 


◆부산백병원,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보다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본격 도입에 나섰다.

우선 ‘모바일 앱(APP) 개편’을 통해 외래 진료부터 입원, 건강검진까지 환자 상황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또 ‘카카오톡을 이용한 간편 서비스’도 구축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퇴원 서류 딜리버리(delivery)’ 서비스로 입원 환자의 불편도 해소한다. 

이연재 원장은 “모바일 앱부터 카카오톡 서비스, 퇴원 서류 딜리버리 서비스 등 모든 시스템들은 환자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편의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선 및 도입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설날을 맞아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고,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 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간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날인 2월 1일 오전 8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 면회도 제한하기로 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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