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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국내 바이러스 검출율 50% 돌파 속 주요 위험요인은? - 18세 이하 확진자 급증, 외국인 확진자 지속 등
  • 기사등록 2022-01-24 2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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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국내 바이러스 검출율이 50%를 돌파하는 등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밝힌 주요 위험요인은 18세 이하 확진자 급증, 외국인 확진자 지속,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지속 등이 있다.


◆오미크론 우세종화 진행 

바이러스 검출률이 50.3%를 기록했고 거리두기 강화 이후 3천명대를 유지중이던 일평균 확진자가 5,000명을 상회하는 등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확인했다.

특히 호남권의 경우 바이러스 검출율이 82.3%로 매우 높은 상황이며 의료기관‧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이 발생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평택시 군부대 등에서 집단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경북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오미크론 집단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 전략을 1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순위 대상자에 PCR 역량을 집중하고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새로운 검사체계를 광주‧전남‧평택‧안성에서 우선 시행한다. 

도 확진자 및 접촉자의 격리기간 단축(7일) 및 격리 대상 변경사항(2차접종완료후 90일 이내 및 3차접종 완료자 격리 대상 면제)도 1월 26일부터 시행된다. 


◆외국인 확진자 지속

전주대비 확진자 수 및 비중은 감소했지만 사업장 및 어학당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설연휴를 계기로 외국인 사적 모임을 통한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외국인 밀집지역‧산단‧지원센터 등을 통한 3차 접종 안내 및 교통 편의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공용 시설 이용이 많은 사업장의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


◆18세 이하 확진자 증가

18세 이하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겨울 방학 기간 동안 교육시설(학원) 의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접종이 상당기간 경과해  면역력이 저하된 18세의 경우 10만명당 발생률이 전주대비 2.6배 증가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 우세종화 진행 국가의 아동 확진자 증가 경향과 접종 증가율 둔화 감안시 18세 이하 연령층의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차접종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의 신속한 3차 접종을 독려하고, 백신접종 이상반응 청소년 의료비 지원 실시 등 12-17세 청소년 접종 독려를 지속한다.

또 개학을 대비해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지침 계획을 수립하고, 개학 전‧설 연휴 일상 복귀 이후 학교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등교 전 검사 실시, 수시 환기 및 개인 위생수칙 강화 등을 권고한다.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지속

60대 이상 집단 발생의 30%이상이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중이다. 최근에는 감염관리 미흡 등으로 인한 요양병원‧시설의 오미크론 집단 발생 보고도 지속되고 있다.

1월 17일부터 시행중인 선제검사 강화를 철저히 이행하며, 미접종자 업무 제한, 신규 입원자 관리를 강화한다. 

또 지난 1월 22일까지 먹는 치료제가 요양병원‧시설‧감염병전담요양병원 등에 보급돼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게 투약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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