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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건국대, 고려대구로, 순천향대천안,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1-19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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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가족분만실 새 단장 마무리 

건국대병원이 지난 2021년 12월 12일 가족분만실 새 단장을 마무리했다.

가족분만실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들이 산모의 분만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산모들이 힘든 분만 과정을 가족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가족분만실을 리모델링했다”며, “가족분만실에서 축복 속에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LSK Global PS,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지난 18일 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와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전반에서 ▲임상시험 사업, 연구 개발, Data Management 등의 분야에서 주요 사업 자원 공동 지원 및 활용 ▲의학 자문 및 실무 교육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마케팅 활동 ▲전임상 및 임상개발 컨설팅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협력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해외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실시 ▲신의료기기 국내외 인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희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구로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국내 선도 CRO 기업인 LSK Global PS가 시너지를 창출해 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세계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의 다양한 임상시험 노하우를 토대로 고려대구로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임상 개발, 핵심 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장애인 의료지원 ‘훈훈’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한 청각장애인의 수술과 재활을 도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환자는 충남 예산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박미자 할머니(72세). 

박 할머니는 5살 즈음에 청력을 완전히 잃었다. 글도 모르는 할머니에게 유일한 소통창구는 남편. 하지만 지난해 봄 남편마저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할머니의 곁을 떠났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는 할머니의 청각재활을 돕기로 하고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담당했다.

고액의 수술비는 병원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주선으로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달팽이’가 후원했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수술비는 물론 재활치료비, 생활비까지 지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는 “박미자 할머니는 지난해 7월 수술을 마치고, 현재 작게나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이다”며, “앞으로도 청각 및 언어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은 후원단체를 연결해주는 병원의 시스템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후원을 담당해 준 사랑의달팽이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할머니의 보호자를 자청한 마을이장 박충모 씨는 “자동차 경적 소리도 듣지 못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많았는데 이제는 할머니 스스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기뻐했다.


◆고대의대 교우회,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고의의학상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장일태)가 ‘2022년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고의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훈으로 남경애(18회) 교우가 기부한 2억원을 기금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2,000만원을 수여한다. 

고대의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뛰어난 학술연구업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를 인정받아 의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수상자로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원(53회) 교수가 선정됐다.

교우들의 연구 활동을 함양하고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고의의학상은 최근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우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이승현 부교수(60회,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양현 부교수(61회,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은 “뛰어난 학문업적으로 고대의대의 이름을 드높여 주시는 김진원, 이승현, 김양현 교수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선 의학연구로 수많은 환자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사랑의 헌혈운동’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화된 혈액 부족 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병원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운동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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