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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고려대, 순천향대천안, 한양대구리병원, 휴먼영상의학센터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1-10 2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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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배우 박병은, 국립암센터에 5천만원 쾌척

배우 박병은이 지난 2021년 12월 28일 국립암센터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서복’, ‘킹덤:아신전’, ‘인간실격’ 등에 출연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드라마 ‘이브’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인 박병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암환자를 위한 선행을 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암센터는 해당 기부금을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암예방과 암퇴치를 위한 연구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은은 “어려운 시기에 암 치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립암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 조금이나마 암환자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서홍관 이사장은 “박병은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2022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 ‘2022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이제 여러분은 강의실을 떠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교수님, 선배님으로부터 지금까지 책으로 배워왔던 의학지식과 임상술기는 물론 의료윤리, 사회적 책임 등 의사가 되기 위한 체득하게 될 것이다”며,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따르고 의사에게 부여된 윤리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앞으로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들의 두려움을 같이 나누어 짊어질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실습 전 학생 선서문을 낭독한 김하윤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임상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날 화이트코트를 수여받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생 115명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술기와 현장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의료행정시스템의 특성과 기능, 환자 진료에 대한 술기, 의사로서 갖추어야할 의료 윤리, 의사의 사회적 책임 등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받게 된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코로나 검사 전 화상진료 ‘호응’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실시 중인 코로나19 안심진료소 화상진료가 이용 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화상진료는 병원의 코로나19 안심진료소와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을 화상카메라로 연결해 비대면 진료하는 것이다. 

화상진료 실시 환자 수는 월 평균 약 100명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모두를 배려한 비대면 진료시스템이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더욱 발전시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 해피 GTV’ 통해 1월 건강특강 ‘최신 암 치료법’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이 지난 7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 암 정복을 위한 최신 암 치료법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혈액종양내과 허준영 교수로 암 정복을 위한 최신 암 치료법 특강을 진행했다.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팀…전립선동맥색전술, 국내 최다 600례 달성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 정혜두 원장팀이 전립선동맥색전술(PAE: prostate artery embolization) 600례를 최근 돌파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색전술 단일로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도 가장 많은 시술 건수다.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은 지난 2019년 5월, 전립선동맥색전술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해 왔다. 

특히 휴먼영상의학센터가 보유한 Angio-CT는 혈관조영장비(Angiography)에 CT 갠트리를 설치한 것으로 시술과 CT 검사를 한 자리에서 그대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는 3차원 영상을 얻기 위해 Cone-Beam CT를 활용하는데, 영상품질을 높인 Angio-CT를 활용하면 직장이나 성기로 가는 혈관과 전립선으로 가는 혈관을 정확히 구분 가능해 더욱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정혜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의 시작은 일상생활에서의 소변보는 일이 힘든 것부터 시작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방광 수축을 담당하는 배뇨 근육이 경직돼 전립선이 민감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배뇨 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0-43)

한편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분야로 CT와 혈관조영장치가 결합된 초정밀 혈관조영술을 통해 전립선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술이다. 

피부절개 및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이 없고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환자도 받을 수 있음을 장점으로 기존 수술적 치료에 비해 간단하고 부작용 발생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6년 한국보건의료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없고,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오전에 내원해 시술받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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