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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기반 당뇨병 고위험군 선별방법, ㈜아이크로진에 기술이전 - 5배 이상 높은 당뇨병 고위험군 선별방법 기술이전
  • 기사등록 2021-12-12 0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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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은 유전적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유전체 분석방법을 ㈜아이크로진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는 약 13만 명의 한국인 유전체분석* 연구를 통해 태어나면서부터 유전적으로 당뇨병 발병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이상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방법을 2020년에 자체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
이 기술은 ‘한국인유전체분석사업’과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물로  ㈜아이크로진과 선급기술료 2,000만 원과 경상실 시료 매출액 3% 등의 조건으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민간에 이전한 기술은 수백 개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당뇨병 발병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5배 높은 고위험군(유전정보를 이용하여 당뇨병 관련 유전적 위험도를 계산하고 인구 집단 내 상위 5% 수준에 해당할 경우 중간 그룹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약 5배 증가)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당뇨병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혈당, 당화혈색소 등 임상 마커(질병 진단 등에 사용되는 표지자로 다양한 방법의 측정을 통해 건강한 사람과 질병이 시작되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음)는 혈당이 증가하기 전인 40대 이전에 고위험군 선별과 예방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

    (그림)한국인칩 제품 사진: 한번에 96개 샘플 분석 가능함.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는 향후에도 한국인 질환 예측 마커 발굴, 한국인 질병 유전체연구에 최적화된 한국인칩의 상용화, 유전체정보 공개 등 지속적으로 국내 유전체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크로진 신영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의 유전자 예측 서비스에서는 제시하지 못했던 높은 예측 정확도 및 재현률이 확보된 차별화된 당뇨병 예측 서비스를 통하여 개인의 질병 예방에 중요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정밀 의료 연구 확대와 더불어 개발된 기술의 민간활용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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