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대구시 제2호 생활치료센터 운영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12월 10일부터 경주시 현대자동차연수원에 위치한 ‘대구시 제2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 운영한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도 동산병원은 병원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3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이송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이동용 X-ray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의약품도 직접 지원한다.
황재석 병원장은 “최근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센터 운영도 성실하게 잘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파견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헌신해 달라”며 파견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현재 대구시 2호 생활치료센터는 200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대전을지대병원, 노사가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10일 대전 동구 판암동 일대에서 교직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을지대병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연탄 약 2,000장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김하용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에게 부디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지역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부천병원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신응진)가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이소영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소장은 “우리 센터는 ‘지속 가능한 지원’을 지향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기반을 만들어 부천시 권역 폭력 피해자들이 앞으로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탈북 여성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지난 9일 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탈북 여성을 지원하는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와 탈북 여성 장착을 돕기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남베드로병원은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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