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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대, 원자력, 삼성서울, 순천향대서울,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2-09 2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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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영양집중지원 인증 획득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이 최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주관하는 영양집중지원팀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원자력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충분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아 암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맞춤형 영양지원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홍일(원자력병원 내분비내과) 영양집중지원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그간 영양집중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며, “앞으로 암 환자에게 특화된 양질의 영양지원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병원의 영양집중지원팀 활동의 활성화 및 표준화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의료질 향상을 위해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카카오톡 채널 이용 환자와 실시간 소통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비대면 소통 강화에 나섰다.
담당 코디네이터 간호사와의 실시간 일대일 채팅을 통해 질환에 대한 각종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며 특히 간편하게 진료예약 일정 변경 혹은 취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염증성장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업로드되고 있어 유익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이용사례를 살펴보면,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로 장협착이 의심되는 염증성장질환자가 해당 채널을 이용해 의료진과 신속하게 실시간 상담을 진행, 정확한 안내와 함께 빠른 진료로 이어져 질환의 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 환자는 “비록 온라인이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의료진과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위안이 됐으며, 마치 벼랑 끝 든든한 동아줄 같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는 “채널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약 96%가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왔으며, 여러 항목 중 궁금한 점을 신속하게 답변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을 손에 꼽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센터 소식의 알림은 물론 환자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국내 최초 ‘연간 유방암 수술 3천건’ 돌파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센터장 김석원 유방외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연간 유방암 수술 3,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2018년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연 2,500건을 돌파한 이후 2019년 2,735건, 2020년 2,79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1년 국내 유방암 발생 건수가 2만 5,000건~3만 건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 유방암 환자의 10% 이상이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셈이다.
삼성서울병원 김석원 유방암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유방암 수술 건수 3000건을 넘어설 만큼 삼성서울병원이 유방암 환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됐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중증 고난도 환자 중심의 치료에 더욱 힘써 다학제 진료, 특성화 클리닉을 확대하고, 신약 및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수면다원검사실 개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수면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소하고 12월 6일부터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수면다원검사실은 수면 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데이터화 및 분석하는 최신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독립된 수면실과 함께 개별 파우더룸, 화장실 등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30%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뇌졸중 발생위험도 약4배 정도 올라간다”며,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심부전, 교통사고 위험, 탈모 등 2차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 의심 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코로나19 대응인력 위로 위한 피누인 감성교육
양산부산대병원은 힐링프로그램인 '2021년 피누인(PNUYH+人) 감성교육'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부산대학교병원 인재개발원(거제 소재)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들을 위해 ‘마음 쉼, 힐링캠프'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감성교육은 차수당 30명씩 총 2회 실시될 예정이며, 2차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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