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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서원준 교수,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외
  • 기사등록 2021-11-08 0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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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서원준 교수,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가 지난 10월 2일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1; Korean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에서 ‘복막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에 대한 복강 내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동반된 전신 S-1/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이용한 항암치료 1상 연구 결과; PIPS-GC 임상연구’를 주제로 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그동안 위암이 복막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렵고 장기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국내 다기관 연구(연구 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는 위암 복막전이 환자 대상 복강 내 항암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 모두 1년 이상 생존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복강 내 항암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서 교수는 “희망적인 1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2상 및 3상 연구의 세부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며 난치성 위암 환자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장관 권덕철)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고신대병원이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먼저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으로 코로나 19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와 오 병원장이 의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 원격의료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9월 30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전환됐으며, 11월초 병원 직원조회에서 수상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의대 1기 출신 오경승 병원장은 2004년 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전까지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자비량으로 섬겨왔으며 이를 토대로 병원이 최근 4~5년간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지에 해외병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바 있다.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의 정착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비대면 진료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고신의대 출신으로 복음병원의 설립이념이라 할 수 있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프라 구축 특히 4차 산업과 의료를 접목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성과가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제 3세계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길항제 복합 치료의 실제 임상 결과(Real world results of SGLT2I and GLP1RA combination therapy)’라는 주제의 연구발표로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길항제를 병용한 결과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비만 환자에서 체중의 대폭 감량 및 단백뇨 억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홍 교수는 “최근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및 만성신질환 진행 억제 등의 임상 연구 결과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에 있어 보다 광범위한 합병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정인권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금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정인권 교수팀(한동진·이종현·최헌진·이도형)이 10월 2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Tips for Becoming an Amazing Cataract Surgeon’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 ‘세광학술상’ 금상을 수상했다.
정인권 교수팀은 백내장수술에서 ‘핵 분할’ 기술 완성을 위해 눈 모형을 제작,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수술에 접목시킴으로써 젊은 술자 교육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한 세광학술상은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성과가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한다.


◆이영술 후원인, 내과 전공의 수련기금 15억 원 기부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지난 2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이영술 경일빌딩 대표로부터 내과 전공의 수련기금 15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영술 대표는 2015년 작고한 모친 故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미래 의료인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 여사는 생전에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가던 인재들을 든든하게 지원했다.
이 대표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의료인 양성에 아낌없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울대병원 외과 전공의 수련기금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내과 전공의 수련기금을 전달했다.


이영술 대표는 “평소 어머님의 뜻대로 생명을 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연수 병원장은 “2018년에 이어 다시 큰 금액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래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 ’아시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AAOT)‘학술대회 대상 수상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가 ’제20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AAOT) 학술대회‘에서 ’Early Detection of TMJ Osteoarthritis with MRI based on Artificial Intelligence: A Cross-sectional Study‘에 관한 내용에서 포스터 부문 대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의 턱관절 장애 진단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연구로서 세계적 수준의 선도적인 연구 결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연희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어 치의학에 적용하는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들과의 융복합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AAOT/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는 1988년 창설돼 턱관절과 구강안면통증 분야를 연구하고 학술교류를 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최초 및 최대의 학술단체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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