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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암센터, 경북대, 경상국립대, 순천향대부천, 충북대병원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0-25 23: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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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말기환자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새단장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부속병원 신관에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0월 22일 부속병원 신관 5층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의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강은경 씨의 남편인 김영호 대표가 후원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은경 작가·김영호 대표 부부는 지난 2012년부터 국립암센터 저소득층 환자와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해 2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해왔는데, 임종실 환경조성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전액인 약 8,000만 원도 추가로 후원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1인실 1개, 4인실 2개 등 9개 병상과 임종실 2개를 운영한다.
특히 말기환자가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과 이별을 나눌 수 있도록 임종실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환자 가족들이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가족실과 휴게공간, 다양한 교육을 위한 교육실, 정서적 지지를 위한 요법 프로그램(음악, 미술, 아로마 등)이나 가족돌봄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도 함께 운영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보다 아늑한 공간에서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섬세하게 새단장했다”며, “새로운 병상을 통해 말기환자와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신관에 호스피스완화의료·소아청소년암 등 공익적 병상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특화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해 최근 오픈했다.


◆경상국립대병원,‘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25일 암센터2층 대강당에서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단장 이상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 기업이 입주했다.
이 병원은 입주 기업과 ▲감염병 관련 공동연구 ▲전임상 시험설계, 임상의 컨설팅 ▲참여기업과의 임상 아이디어 고도화, 사업화 연계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 임상 의사 및 의대 기초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정부 R&D 사업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프라는 200㎡(약 60평)의 규모로 참여기업 전용 사무공간, 행정지원실, 화상회의 장비를 구축한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홍보 공간 등을 제공하며, 의생명연구원 실험시설·장비, 병원 소재 임상연구시설, 교육실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철호 병원장은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생명 분야 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 동반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 경상국립대병원과 함께 선정된 이대목동병원은 9월 14일 먼저 개소했다.


◆경북대병원,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 파견
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격리 및 치료를 위해 경주시 양남면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대구시 자체 2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약 20명을 파견해 감염병 환자의 진료와 모니터링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를 상회하고 있지만 지역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매일 수십 명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환자들이 하루빨리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환자 건강과 안정을 위한 산림체험프로그램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Forest for Patient(환자를 위한 산림체험프로그램)’를 통해 환자의 건강증진과 정신적 안정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자들은 충북대병원 운동치료실과 본관 3층 야외에서 이어지는 산책코스인 ‘치유의 숲’ 일원에서 개별 맞춤 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했다.
총 20명의 환자 및 가족이 8주간 참여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요가매트, 만보계 등의 기념품도 증정됐다.


◆‘2021 APEC 규제조화센터-순천향대 의료기기 포럼’ 마무리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가 공동 주최한 ‘2021 APEC 규제조화센터-순천향대 의료기기 포럼(2021 AHC-SCH Medical Device Forum)’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15일과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1개국 약 120명이 참가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과제’, ‘코로나19 위기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역할’ 등을 주제로 대만, 싱가폴, 미국, 인도, 독일, 사우디 등 다양한 국적의 연사들이 참가해 각국의 의료기기 정책, 규제 화합 활동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유경 의료기기 연구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2번째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동안 센터가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한 토의의 장을 만들고자 프로그램 구성에 힘썼다”며, “이번 포럼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안전한 임상 도입과 미래 전염병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20년 6월 ‘APEC 규제조화센터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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