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일산병원, 한림대성심, 삼성서울, 서울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0-21 23:52:25
기사수정

10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29일(금) 오후 2시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은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분류체계개발부장의 한국형 환자분류체계 소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 지불제도의 질병코딩의 이해와 개선과제(일산병원 신동교 의무기록부장) ▲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에 기반한 의료기관 평가방법의 이해와 개선과제(일산병원 박병규 적정진료실장)등 질병코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김국일(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우영제(통계청 통계기준과장), 최지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가치기반연구부장), 신현필(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위원)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코딩 활용에 있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질병코딩과 환자분류, 그리고 의료기관평가의 형평성 및 정확성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공통된 의료 현장의 쟁점과 대책을 공유하고 나아가 환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 질 향상과 지불 제도를 포함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9일(금)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월)까지 일산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우리나라는 질병을 코드별로 분류함에 있어 일관성 및 비교성을 갖춘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보건의료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질병에 표준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렇게 분류된 질병 코딩은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의료기관평가지표에 그 결과가 활용되고 있어 합리적인 진료비 지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의료질 평가 및 적정성 평가,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 사용되며, 질병 역학 등 통계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로도 활용된다.
현재 이러한 진단코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침 및 모니터링 체계 개선과 적정성 판단을 위한 기준 정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타 문의 : 일산병원 연구기획부(031-900-6972~4)


◆한림대성심병원-안양시,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20일 별관5층 일송문화홀에서 안양시와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안양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및 소아청소년 환자는 치료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확진일로부터 10일간 시행된다. 다만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주거환경이나 건강·격리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학조사서의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하여 재택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 초기 문진 및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이상징후 발견 시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재택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거나 재택치료 해제 판정,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안양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수,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및 이탈 관리를 담당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 스마트부스를 개소하고 원격화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 도입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호자가 화상으로 환자의 면회와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을 개발, 10월부터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은 HIS(병원정보시스템) 내 구축돼 안전하게 다자간 화상통신 및 화면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환자 및 보호자는 의료진의 판단하에 화상 면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 의료진은 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영상검사 결과, 임상관찰기록 등 전화 통화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시각적 의료 정보를 활용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심도 있게 설명이 가능해진다.


특히 코로나19 전담치료병동과 중환자실, 일반병동 등에서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이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소통 창구가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면회나 상담 과정에 환자 및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보다 이해하기 쉬운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한 환자를 여러 과에서 진료할 경우, 동시에 상담도 가능해 신속하게 최적의 환자 치료 방향을 논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장점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HIS(병원정보시스템) 내 구축되어 보안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실제 이 플랫폼을 사용해 본 중환자실 환자 보호자 A씨는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알 수가 없어 답답했다”며, “온라인 대면상담을 통해 환자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의료진으로부터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설명들을 수 있어서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박도중(위장관외과 교수) 의료혁신실장은 “온라인 대면상담을 통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환자·보호자에게는 의료 서비스 편의 향상을, 의료진에게는 업무 효율화를 가져옴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의료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인공심장 수술 100례’ 달성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 수술의 40% 이상을 맡아 온 셈이다. 수술 성공률은 99%이다.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인공심장은 수술 전 신중한 결정과 정확한 수술, 최적의 수술 후 관리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이 과정에 다학제적 접근은 필수이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정훈·김다래·최진오·조양현 교수, 박윤지 임상강사, 최남경·박선희 전문간호사)
최진오(순환기내과 교수)심부전팀장은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국내에서 독보적인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청렴동행’ 실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병원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 48명이 지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패신고제도 및 공익신고제도에 관한 교육을 이수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계약업체 직원들이 이번 온라인 및 서면교육을 통해 부패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관련 지식과 행위기준을 습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패 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56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