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 족근동 통증시…관절경 평가 중요 - 건대병원 정홍근 교수팀
  • 기사등록 2021-10-21 00:11:47
기사수정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에서 족근동 통증(거골하 관절)이 있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동반돼 있을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관절경 평가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건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 만성 불안정성과 족근동(거골하 관절)통증을 함께 호소하는 환자 109명(118개 발목)을 대상으로 거골하 관절을 관절경으로 평가해, 거종골간인대의 상태를 평가했다.


거종골간인대를 관절경으로 확인한 결과, 118개 발목 중 90.7%에서 손상을 확인했다.
거종골간인대의 손상과 거골하 관절의 불안정성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거종골간인대는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불안정성이 발목 관절과 거골하 관절 중 어느 관절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3개의 군으로 구분해 파열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발목 관절 불안정만 있는 경우보다, 거골하 관절 불안정증이 함께 있는 경우에서 거종 골간인대의 파열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을 확인했다.

정홍근 교수는 “거종골간인대의 손상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과 족근동 통증이 있는 환자의 거골하관절 불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거종골간인대 파열에 대한 거골하 관절경 평가는 족근동 통증이 있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스포츠외상학회지인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21년 11월호에 개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561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