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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화약품, 사노피, 한독테바, 비아트리스 코리아, 쓰리빅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10-20 0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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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사노피, 한독테바, 비아트리스 코리아, 쓰리빅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후시딘 교보문고와 ‘문장약방’ 문장수집전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상처 치료제 후시딘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책 속 문장 20개를 선정, 문장 카드로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교보문고의 문장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장수집>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개의 문장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는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20가지 상황에 맞는 문장 키트 처방이 이루어진다. 20개의 문장 카드는 후시딘 모양의 패키지에 담겨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후시딘의 ‘상처, 지지 않아’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아, 뜻 깊은 책 속의 문장을 통해 상처 받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기획되었다. 후시딘은 올해 5월, 같은 주제의 TV-CF를 런칭하며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도전에 대해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후시딘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후시딘의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문장 키트의 한 문장이 고된 하루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노피, 듀피젠트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최대 172주 효과 안전성 데이터 발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 2021 제30회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공개연장연구 데이터(Open-label extension) 2건이 최초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SOLO-CONTINUE 연구 결과 듀피젠트는 최대 128주 간 장기 투여에도 안정적인 증상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전 연구에서 위약을 투여했다가 듀피젠트로 치료 전환한 환자들은 투여 한 달만에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 공개연장연구에서 듀피젠트는 기존 최장 기간인 3년보다 긴 최대 172주 장기 투여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듀피젠트는 성인에 이어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도 장기 데이터를 확보해 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1년 연장연구 결과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중증 소아 및 중등도-중증 성인,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도 약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면 부족과 가려움증을 개선했다.



◆한독테바, 분기별 및 월별 투여 가능한 편두통 예방 신약 ‘아조비’ 국내 전격 출시

한독테바(사장 박선동)가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오토인젝터주(이후 아조비, 성분명: 프레마네주맙)를 지난 18일 국내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된 제제이다.

HALO EM 연구에서 아조비는 월별 및 분기별 투여군 모두에서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를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켜 일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간 평균 편두통 발생일 수가 5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 역시 위약군에서는 27.9%에 그친데 반해 아조비 월 투여군에서 47.7%(P<0.001), 분기 투여군에서 44.4%(P<0.001)로 더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p>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아조비는 그간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이 달 국내 출시가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조비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 1회 또는 월 1회 투여하는 혁신적인 투약 편의성을 기반으로 더욱 효과적인 편두통 예방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 국내 허가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연구 NIX-TB에 따르면 프레토마니드, 베다퀼린, 리네졸리드 3종 병용요법인 BPaL 요법으로 치료를 완료 후 6개월 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제내성결핵 환자군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 환자군 90%에서 성공적인 치료반응을 보였다.

현재,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은 64.7%이다. 본 임상시험은 기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의 치료기간과 반응면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 받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지난 50년 간 국내 다제내성 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세 번째 신규 치료제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프레토마니드를 시작으로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꼭 필요한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되어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쓰리빅스,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 관련 국제 SCI급 논문 발표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AI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 ‘IJM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쓰리빅스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SCI(SCIE)급으로 분류되었으며, SCI의 등록 여부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평가 기준이 된다.

심혈관 질환 치료제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생활습관 서구화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 질환이 매년 1,70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의 약 31%에 해당한다고 보고했으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2,3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준형 대표는 “동사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후보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쓰리빅스의 자체 연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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