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20대 감소폭 최다, 60대 이상 위중증‧사망 최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20대 감소폭 최다, 60대 이상 위중증‧사망 최다 - 코로나19 확진자, 위중증‧사망자 중 백신 미접종자 80%이상

기사등록 2021-10-14 00:30:17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간(10.3.~10.9.)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961.4명(국내 발생 13,730명)으로 전주(일평균 2,489.0명) 대비 21.2%(527.6명) 감소했다.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유행규모가 감소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1 미만으로 감소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479.4명(전체 환자 수 10,356명)으로, 전주(일평균 1,864.7명) 대비 20.7%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2.0명(전체 환자 수 3,374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624.3명) 대비 22.8% 감소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0.89로 4주 연속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 1 미만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0.90, 비수도권은 0.89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평균 25.7명(총 180명)으로 전주 대비(27.7명) 7.2% 감소했다.

◆모든 연령군…전주 대비 감소
모든 연령군에서 전주 대비 감소했다.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8명(전주 9.1명), 3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1명(전주 6.8명)이며, 백신효과 등에 힘입어 20대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학령기 연령군은 16세 연령군을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감염경로…확진자 접촉 최다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50.1%, 6,969명) 및 ‘조사 중 비율’(36.4%, 5,070명)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표)최근 4주간 감염경로*(’21.9.12.~10.9.)

◆신규 집단감염…사업장>교육시설>다중이용시설 순
신규 집단감염은 총 44건으로 사업장 22건, 교육시설 8건, 다중이용시설(음식점, 유흥시설, 목욕탕 등) 6건, 의료기관/요양시설 3건, 종교시설 3건, 가족 및 지인모음 2건이 발생했다.

◆위중증 증가 vs. 사망자 감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1명으로 전주(327명) 대비 증가, 사망자는 56명으로 전주(63명) 대비 감소했다.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 최다
10월 1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220명(6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40~50대가 107명(29.8%), 30대 이하가 34명(9.3%)이었다.
▲60대 이상 사망자수 최다
10월 1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47명(83.9%)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40~50대가 7명(12.5%), 20~30대가 2명(3.6%)이었다.

▲위중증·사망자 접종현황
2021년 4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확진자 총 15만 5,420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88.9%(13만 8,146명), 1차 접종자는 8.1%(1만 2,657명), 접종완료자는 3.0%(4,617명)였다.
위중증 및 사망자는 3,369명(2.17%)이었다. 이 중 미접종자 86.4%(2,912명/3,369명), 1차 접종자 11%(369명), 접종완료자 2.6%(88명)였다.
60세 미만에서는 미접종자 97.9%(1,626명/1,661명), 1차 접종자 1.63%(27명), 접종완료자 0.48%(8명)였다.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75.3%(1,286명/1,708명), 1차 접종자는 20%(342명), 접종완료자는 4.68%(80명)이었다.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외국인 발생 비중은 22.2%(3,048명)로 지난주(24.5%, 4,277명)부터 급증하여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이동량 증가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10.3% 높은 수준으로, 전주(6.1%) 대비 4.2%p 증가했다(10.5. 기준).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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