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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서 동시 수상 외
  • 기사등록 2021-09-18 0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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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이은경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가 2021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은경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문재훈 교수와 서울대병원 박영주, 김지훈 교수와 공동으로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 중 ‘적극적 감시군’과 ‘수술적 치료군’을 비교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적극적 감시 중 질병이 진행해 수술한 환자와 암 진단 즉시 수술한 환자에서 갑상선 전절제술이나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시행하는 빈도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값 29개월의 기간 동안 적극적 감시군을 추적 관찰한 결과 질병 진행률이 7.7%임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적극적 감시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상선 미세유두암이란 갑상선 유두암 가운데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인 암으로, 예후가 특히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진단 직후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는 추적 검사를 하다가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에 수술하는 ‘적극적 감시’가 또 하나의 대응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서 동시 수상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지난 10~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아람 교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로 임상 의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널 ‘The AgingMale’에 게재됐다.
김아람 교수는 “왜 남성에게 방광암이 많이 생길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이다”며, “전립선비대증 약물 등으로 남성에서 호발하는 방광암을 연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첫 메타분석연구이다”고 밝혔다.

김아람 교수는 “수술하고, 진료하면서 갖는 의문과 가설을 임상 데이터로 입증하는것이 임상 의학이라면, 입증된 가설의 기초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 기초 의학이고, 이 둘을 연결하는 중개의학(translationalmedicine)은 의사이면서 과학자인 연구자가 할수 있는 연구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개의학연구에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홍현준 교수,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증례학술대회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홍현준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회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증례학술대회에서 ‘기관침범을 동반한 갑상선유두암의 역형성 변형(Anaplastic transformation of papillary thyroid carcinoma with tracheal invasion)’을 주제로 증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홍현준 교수는 “흔히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갑상선유두암의 역형성 변형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 및 교육, 치료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증례학술대회는 경험하기 힘들거나 희귀한 증례들을 보고하고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젊은 의료진들의 역량강화와 임상 문제 연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송대규 계명대 의과대학장, 대구광역시 연구개발사업 유공자 포상 수상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이 지난 1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개최된 ‘2021년 대구광역시 연구개발사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지역 연구개발 협력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송대규 학장은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에 선정된 후 계명대학교 비만매개질환연구센터장으로서 비만 인구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비만 매개 질환의 병인 규명과 신규 치료표적 발굴을 수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만 관련 국가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데 이바지해왔다.
송대규 학장은 “대구광역시 연구개발사업 유공자 포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사업 추진과 연구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비만 환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한원호 교수, 2021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한원호 교수가 지난 10일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한국분석과학회지(scopus)에 발표한 ‘동결건조법이 모유의 당화단백체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freeze-drying on the glycoproteomic profiles of human milk)’라는 주제의 연구로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원호 교수는 “미숙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모유은행이 유독 한국에서만 다양한 이유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유 성분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모유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에서도 모유은행이 활성화하는 바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공식행사이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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