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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보라매병원, 이화의료원, 순천향대서울,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9-18 0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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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2021년 생명나눔주간 맞이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최근 2021년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나눔주간이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 진행되는 국가 기념주간으로,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올해 생명나눔주간을 맞이해 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희망등록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원내에 배치하고, 장기이식센터를 방문한 기증희망자를 대상으로 등록신청을 받는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장기이식센터장 정인목 교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증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다양한 장기에 대해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이식수술을 시행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며 국내 이식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슬의생’ 배우 전미도 명예홍보대사 위촉 
배우 전미도 씨가 이화의료원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17일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알리고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역할을 맡은 배우 전미도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8월 29일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열린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배우 전미도 씨가 참석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에서 촬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좋은 의료진의 표본을 보여주었다”며, “좋은 연기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준 전미도 배우가 이화의료원 식구가 되어주셔서, 코로나19로 지친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배우 전미도 씨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교수라는 좋은 역할을 맡아, 이화의료원과 인연이 닿게 되어 참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배우 전미도 씨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국내 최대 뮤지컬 시상식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사려 깊고 실력 있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할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화의료원 부속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촬영 장소를 제공하고 있고, 이대목동병원 홍근 간담췌외과 교수는 드라마 자문에 참여했다.

[사진 :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배우 전미도 씨,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왼쪽부터)]


◆순천향대서울병원, 환자안전주간행사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9월 17일 세계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환자안전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UCC경연대회와 환자안전캠페인, 환자안전 리더십 라운딩 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환자안전 UCC경연은 외래간호팀이 대상에 선정돼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응급실, 우수상은 본관8병동이 수상했다.
환자안전캠페인은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환자안전에 대한 O,X 퀴즈와 환자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답례품을 증정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물론 교직원과 모든 병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 원내재난대응 교육 실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9일 원내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해 효과적인 원내 대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재난 대응 교육에는 전북대병원 정태오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군산의료원 응급의료 양영모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재난상황에서 급증하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경우 중증도 분류, 접수, 응급처치 뿐 아니라 재난 예비병상의 확보 등 병원 내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책임자인 윤재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전라북도권역의 재난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은 재난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지역 내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라북도 권역 재난대응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라북도 권역 재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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