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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2020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환자 발생…예방수칙 준수 필수 - 인구 10만 명당 신고건수…충남>경기>인천>제주 순
  • 기사등록 2021-09-16 0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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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주(3.7-3.13) 이후 주당 1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신고되면서 2020년 동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환자가 신고됐다.
특히 30주(7.18-7.24.) 이후부터는 2019년 대규모 유행을 제외하고는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충남, 충북 등 충청지역 환자 발생 증가
올해 상반기에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발생이 많았던 반면, 최근엔 충남, 충북 등 충청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신고건수는 충남 15.3명, 경기 14.2명, 인천 14.1명, 제주 13.5명, 충북 10.9명, 서울 10.7명 순이다.
신고된 환자는 30~49세가 많았다. 이는 197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위생상태 개선으로 어린 시절 A형간염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적었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A형간염 예방법은?
A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고,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하며,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겨먹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질병관리청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조개류는 반드시 90℃ 이상에서 4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 A형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올해 A형간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고,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표)A형간염 예방수칙

 1. 조개류 익혀먹기
 2. 안전한 물 마시기
 3. 요리 전, 식사 전,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4.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5. 20-40대는 예방접종 받기
 6.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접종 받기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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