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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일산, 중앙대, 한림대성심, 인천성모, 고신대복음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9-07 2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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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서울재활병원, 진료 및 연구 협력 구축 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9월 7일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병원은 협의체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어린이 재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치료연계, 정보 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 재활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 양측은 상호기관의 소개를 통해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내 최초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기관으로서 공공 어린이 재활서비스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그간 어린이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재활치료팀을 구성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 및 환자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서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으로 선도적인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그간의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어린이 재활치료 서비스의 발전 도모는 물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 및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다.


◆중앙대병원,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선정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 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질병 악화와 의료비 지출을 줄여 환자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신부전 환자에게 치료방법 및 관리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 일상생활 및 식이관리 상담 등 전담 의료진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환자 상태 확인 및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황진호 교수는 “복막투석환자는 혈액투석에 비해 일상생활이 자유로운 만큼 의료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사소통에 제한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막투석 환자들이 재택관리 중 접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의료진이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복막투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막투석은 집에서 환자가 투석 방법을 교육 받은 후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방법으로, 장소와 시간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사회경제활동이 필요한 신부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복막투석하는 환자들의 경우 보통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와서 투석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의 상담과 진료를 받는다.
하지만 환자가 직접 투석을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복막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교육하고 모니터링하는 안전한 재택관리가 필요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무상지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가 입원환자 중 흡연을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 의료진과 금연상담전문가로 구성한 다학제 진료팀이 금연치료와 금연상담을 제공하는 등 전인적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신경과·소화기내과·정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입원환자가 금연 할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협진을 하고 있다. 특히 초기 간호정보 조사과정에서 흡연력이 있는 환자를 파악하여 금연치료에 연계하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연치료는 입원환자의 기저질환을 고려하여 금연 약물요법 또는 니코틴 대체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연상담은 다양한 행동강화물품을 활용해 단계별 맞춤 금연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퇴원 후에도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등록은 입원 중인 환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퇴원 후에 6개월간 금연상담을 지속한다.

등록 환자에게는 행동강화 8종 키트(가글, 무설탕 캔디, 견과류, 껌 등) 및 니코틴 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 성공 시 소정의 기념품 증정을 통해 금연력을 독려한다.
백유진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대한금연학회장)은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간병인에게도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완치를 위해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성과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부평구에 2천만원 상당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2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방역물품은 부평구 내 감염 취약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함께 도움을 주면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딥헬릭스, 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시작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 6일 이 병원 1동 회의실에서 ㈜딥헬릭스(대표이사 김종락)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의료, 질병, 암 진단의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또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 클러스터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실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신대병원이 미국 UCLA대학 병원과 진행 중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의 갑상선 암 초음파 및 세포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 사업에 딥헬릭스(주)의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의 현미경에 접목시켜 향후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도 함께하게 된다.

오경승 원장은 “의료 인공지능의 슈퍼 루키인 딥헬릭스의 인공 지능 혈액진단 및 갑상선암 진단 플랫폼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맞는 글로벌 인공지능 암센터 설립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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