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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대전환 추진…인공지능 기반 감염병대응, 디지털치료제 등 - 닥터앤서 적용 확대, 인공지능구급차 전국 확산 등
  • 기사등록 2022-01-23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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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대전환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소방청 등)가 지난 8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중대본, 경제부총리 주재)에서 이같은 내용의 우리나라가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표)정밀의료소프트웨어 기반의 의료서비스 변환

◆‘닥터앤서’, ‘인공지능구급차’ 등 보급·확산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디지털 뉴딜 정밀의료소프트웨어 핵심사업인 ‘인터넷기반자원공유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인공지능구급차’를 국민 생활 속에 널리 보급·확산해 국민 체감성과 확산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의료분야 인터넷기반자원공유 대전환 논의 시작
과기정통부·복지부·행안부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인터넷기반자원공유 대전환 논의를 시작하고, 인터넷기반자원공유 이용권 확대·지원으로 의료데이터의 체계적인 축적, 병원 간 진료정보의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닥터앤서진료소(클리닉)’ 지정·운영
전국 8개 주요 거점 지역 상급종합병원 또는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닥터앤서진료소(클리닉)’을 지정·운영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를 보급·지원함으로써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고품질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닥터앤서진료소는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활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전문성을 보조함으로써 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구급차…단계적 전국 확산 추진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복지부)과 소방정보시스템(소방청)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구급차의 전국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광역시도 공모를 통해  초기 도입비(구급차 15대 및 의료기관 4곳 설치장비 예산)를 지원하는 등 단계적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응급환자 발생장소에서부터 응급의료센터까지 최적의 응급조치 및 신속한 이송을 지원해 한 사람의 응급환자라도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한다.
1·2차 의료기관 및 군 의료기간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닥터앤서2.0(12대 질환), 닥터앤서밀리터리(9대 질환)를 개발하고, 암 전문 지능형 병리 분석 및 중환자 예후관리 지원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도 개발하는 인공지능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그림)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K-의료 데이터댐

◆세계적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
국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기업이 신속하게 신시장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마케팅·해외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해 줄 수 있는 튼튼한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한다.
▲‘케이-의료데이터댐’ 구축·개방
데이터댐(의료데이터, 인공지능hub.or.kr), 보건의료빅데이터 및 국가바이오빅데이터 등 ‘케이-의료데이터댐’을 구축·개방한다.
의료데이터의 가공, 인공지능학습 설계 등의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며, ‘닥터앤서 서비스 플랫폼’을 공유해  신생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표)서비스 플랫폼 공유 전후 비교

▲‘닥터앤서 소프트웨어 스쿨’ 추진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기술(IT)기업 재직자 등에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확산을 촉진한다.
또 닥터앤서 등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사용 의료기관 관계자 교육을 지원하는 ‘닥터앤서 소프트웨어 스쿨’(교육대상 : 닥터앤서 사용 및 닥터앤서2.0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 등, 교육내용 : 닥터앤서 개론, 의료데이터 처리개론, 의료인공지능 개론 및 인공지능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도 추진한다.
▲닥터앤서 상표…케이-의료소프트웨어 대표 브랜드로 육성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9개국에 상표 등록된 닥터앤서 상표를 케이-의료소프트웨어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국산 글로벌 플랫폼(국산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 누리소통망, 병원정보시스템 등 연관 제품·서비스 동반 진출 지원)과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를 연계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의료 확장가상세계 기술 확보 지원…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
정확한 진단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소아희귀질환 진단, 감염병의 체계적인 대응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약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의료 실습 및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 확장가상세계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소아희귀질환 인공지능 적용 범위 8종으로 확대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는 소아희귀질환에 대해 인공지능 적용 범위를 현재 2종에서 8종(①희귀유전대사질환, ②선천성 다발기형, ③뇌신경질환, ④유전성심장질환, ⑤유전성신장질환, ⑥염증성장질환, ⑦선천성 면역결핍질환, ⑧소아혈액종양질환)으로 확대해 환아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는 ‘닥터앤서소아과’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아희귀질환 인공지능 진단·치료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인공지능 기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 추진
수년마다 반복되는 다양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대응, 유입차단, 역학조사 등 인공지능 기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감염병 환자의 예후관리에 인공지능을 적용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개선과 건강회복을 지원한다.
▲디지털 치료제 개발
약물 복약 없이도 유사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고도화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실증하며, 자폐장애·정서장애 및 중독장애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를 우선 개발한다.
또 디지털 치료제를 위한 3가지 실감작용 핵심기술[① 개인 맞춤형 가성융합(XR) 트윈생성 및 시뮬레이션, ② 인체내부 생체정보 가시화, ③ 가상융합(XR)상호작용]도 개발 추진한다.
▲군 응급간호역량 강화+민간 분야 확산 지원
신경근골격계 질환자(뇌손상 등)에 대한 운동 가이드 제공을 위한 고정밀 의료 트윈 생성 및 모의실험 기술을 개발하고, 가상융합(eXtended Reality) 트윈 기술을 의료 실습·훈련에 적용하여 군 응급간호역량 강화와 민간 분야 확산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디지털 뉴딜의 성과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역량을 결집하고, 널리 확산하여 정밀의료소프트웨어가 국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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