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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스템엑소원 공동 연구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과제 선정 외
  • 기사등록 2021-08-16 22: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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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스템엑소원 공동 연구팀…중소벤처기업부 연구과제 선정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팀과 스템엑소원(대표조쌍구)이 공동으로 ‘중성화수술 후 폐기된 조직 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반려동물 방광염 치료 기술 개발(Development of companion animal cystitis treatment technology using exosomesderived from mesenchymal stem cells in tissue discarded after neutering surgery)’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1년도산학연 Collabo R&D 1단계(예비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돼 개발 기간 34개월 동안 총 연구비 4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조쌍구 교수와 함께 진행한다.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후 폐기되는 생식샘 조직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해서 얻어지는 엑소좀을 이용해 방광염 치료 기술(자가또는 동종)을 개발하는 연구이다. 동물 실험을 통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하고 환자 치료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모체가 되는 세포 내부의 단백질, 지질, DNA, RNA 등을 유사하게 포함한다. 그간 줄기세포 치료가 적용되는 질환은 대부분 불치 질환이 많아 반복 주입, 대량 주입이 필요했다. 이런 경우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암발생 위험성은 적고 줄기세포의 유전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 효능은 유지된다.
간질성 방광염과 재발성 방광염도 마찬가지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만성 하복부 통증으로 고생하거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겪는다.
공동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광염 치료 연구를 진행하던 중 엑소좀이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이를 발전시켜 특허를 출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  ‘2021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우수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지난 7월 30일부터 2일간 싱가포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 수술학회(APACRS-SNEC 2021)’에서‘마이봄샘 개구부로부터 눈물막으로 연속적으로 분비되는 마이붐의 직접적인 시각화(Direct Visualization of Continuous Meibum Secretion From the Orifices of Meibomian Glands to the Tear Film)’라는 제목으로 e포스터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호식 교수는“국제학술대회에서 마이봄샘에 대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지속적으로 마이봄샘에 대한 임상연구와 동물실험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 ‘인공유산 예방 상담서비스’ 우수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운영 중인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 교수)’가 지난 8월 11일 ‘2020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는 민간보조사업 49개 기관 중 건강생활실천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한정열 교수는 “센터에서는 불필요한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해 임신 전 태아기형 유발 위험물질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사업 성과와 효과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이세광 대학원생, 아오신경재활학회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이세광 대학원생(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이 지난 8월 6~8일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4th Asia Oceanian Congress on NeuroRehabilitation, AOCNR 2021)’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1st Winner of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고대의대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뇌신경과학교실 박사 학위과정에 있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 개발과 뇌신경 재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총 46개국 1252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에서 주어진 젊은 연구자상은 뇌신경재활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기법이나 치료기법을 개발하거나, 뇌신경재활 분야의 다학제 연구 경험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35세 이하 연구자 10명에게 수여됐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뇌질환 후 손상된 기능을 평가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뇌신경영상을 활용하고 외상성뇌손상의 급성기 치료를 위해 신약 재창출 전략을 적용해온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연구자들 중 최우수 수상자(1st Winner)로 선정됐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본 수상을 이끌어주신 김원기 지도교수님과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꾸준히 수행해온 연구 성과들이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춘 의사과학자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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