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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전주 대비 수도권 감소 vs. 비수도권 증가 -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및 대응방안은?
  • 기사등록 2021-08-10 0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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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8월 1일∼7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일평균 1,495.4명(국내발생 1만 468명)으로 전주(일평균 1,506명) 대비 0.7% 감소했다.


◆수도권 전주대비 2.4% 감소 vs. 비수도권 2.3% 증가
▲수도권…일평균 936.6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유지, 방역 강화대책 이행으로 최근 1주간 일평균 936.6명(전체 환자 수 6,556명)으로 전주(일평균 959.7명) 대비 2.4% 감소했다.
▲비수도권…경남권, 경북권, 충청권 다수 발생
최근 1주간 일평균 558.9명(전체 환자 수 3,912명)으로 전주(일평균 546.1명) 대비 2.3%가 증가해 7월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남권, 경북권, 충청권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감소(Rt)
전국 0.99로 전주(1.04)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모두 0.99로 보고됐다.

◆위중증·사망…증가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347명, 사망자는 21명으로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외유입…감소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60명(총 419명)으로 전주 대비 5.6%(64명→60명) 감소했다.

◆20대 높고, 60대 이상도 증가  
20대 연령군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4.7명으로 계속 높고, 60대 이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집단감염 및 감염경로
▲감염경로

가족·지인·직장 등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 비중이 계속 증가돼 8월 1주에는 51.8%(총 5,636명), ‘감염경로 조사중’ 27.7%(3,016명), ‘지역 집단발생’은 16.0%(1,746명)이었다.
▲집단감염
최근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했으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시설, 사업장, 교회, 음식점·실내체육시설(태권도장 등) 등 다중이용시설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 전파요인
△모임·식사를 통한 접촉, △의심증상 발현 이후 다수 시설 이용, △공용시설·공간 동시 이용, △밀폐‧밀접 환경에서 신체 활동, △환기 불충분 등으로 판단했다.
신규 집단감염은 다중이용시설(음식점, 목욕탕, 체육시설, 고시원 등) 13건, 사업장(직장 등) 6건, 가족지인모임 5건, 교육시설(학원, 어린이집) 2건, 요양원 1건, 공공기관 1건, 교회 1건, 신병교육대 1건 등 총 30건이다.
▲요양병원·시설
선제적인 백신 접종 시행 후 6월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7월 이후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총 8건: 요양원 4건, 요양병원 4건)하고 있으며, 입소자‧종사자 가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중증·사망자 접종현황
2021년 5월∼7월 확진자 총 6만 8,154명 중 미접종자는 93.2%(63,548명), 1차 접종자는 5.3%(3,643명), 2차 접종완료자는 1.4%(963명)이었다.
▲위중증 및 사망자 1.8%
위중증 및 사망자는 1,222명(1.8%)이었다. 접종현황은 미접종자가  91.4%(1,117명/1,222명), 1차 접종자는 8.1%(99명), 2차 접종완료자는 0.5%(6명)이었다.
▲60세 전후 접종자
60세 미만에서는 미접종자가 98.7%(543명/550명), 1차 접종자는 0.9%(5명), 2차 접종완료자는 0.4%(2명)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85.4%(574명/672명), 1차 접종자는 14.0%(94명), 2차 접종완료자는 0.6%(4명)이었다.


◆유행 억제 강화 노력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발생이 소폭 감소 추세지만 비수도권은 이동량이 증가(7.26∼8.1, 7.2% 증가)하고,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유행 억제에는 아직 불충분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여 이행력 제고, △감염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선제적 거리두기 격상, △환자 급증으로 방역역량 초과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관, 역학조사지원 인력 파견 등 지원 강화, △예방접종 지속 실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식품 등 집단감염 주요원인과 대응은?
최근 제조업(자동차 부품‧식품 등) 사업장, 외국인 종사 사업장(집단거주)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3밀 환경에서 에어컨 등 사용 시 환기 불충분 및 공동거주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 방역관리자 및 종사자는 △사업장 방역관리 철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계도, △한 시간에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 등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방역수칙 준수 관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 및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유행을 조속히 통제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 간 이동‧모임‧외출 등 최대한 자제, △불요불급한 약속 및 집단행사 취소,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주말 또는 휴가 기간에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온 후에는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아 줄 것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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