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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콜드체인, 보관상 제도적 허점 많아”…1회 폐기량, 최대 1,032 회분 - 한번에 100회분 미만 폐기 상황 흔하지만, 일부 반복 폐기 기관도 있어
  • 기사등록 2021-08-06 0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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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폐기량이 총 201건, 976바이알, 8,886회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01회 폐기 사건을 분석한 결과, 주로 기관에서 한번 폐기시 100회분 미만의 백신 폐기하는 건수가 총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번에 300회분 이상 폐기하는 경우도 1건 있었고, 400회분 이상으로 폐기된 사례도 2건 보고돼 각각 1,032회분과 420회분의 백신이 한꺼번에 폐기된 것이다(표1).

(표1) 1회 폐기 수량에 따른 발생 건수, 백신수량과 회분 분포 (7.26. 0시 기준) (자료: 질병관리청, 신현영의원실 재구성)


폐기 사고 발생 건수가 2회 이상인 기관은 예방접종센터 1곳, 병원 2곳, 의원 1곳, 군부대 2곳을 포함해 총 6곳으로 확인됐다. 한번에 420회분을 폐기한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주된 폐기 사유는 접종 과정의 오류가 반복적으로 있었고 기타 온도일탈, 용기파손, 유효기간 경과 등의 사유도 있었다(표2).

(표2) 2회 이상 폐기사고 발생 기관의 종류, 사고유형, 백신 종류 및 수량
(7.26. 0시 기준, Pf 화이자, AZ 아스트라제네카) (자료: 질병관리청, 신현영의원실 재구성)


폐기된 백신 종류도 주로 의원, 병원, 요양병원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표3).

(표3) 폐기된 백신의 종류 및 종별 분류 (단위: 바이알, 7.26. 0시 기준, Pf 화이자, AZ 아스트라제네카, JJ 얀센, M 모더나) (자료: 질병관리청, 신현영의원실 재구성)
접종과정 오류는 초기 의료진 교육을 통해 예방 가능하며, 백신온도일탈은 백신 보관 냉장고 설치, 지속적으로 점검B가능한 시스템 구축, 전력차단 등 응급 상황시 보관 가능한 대안 장소 마련 등의 방법으로 예방가능하다.


신현영 의원은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내용처럼 의료기관이 백신을 수급받기 위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느낀다. 작년 독감 백신 사태 때부터 백신 관리에 있어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및 지침을 공고히 할 필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음에도 아직까지도 백신 수송과 보관에 대한 부실한 상황들이 백신 폐기로 연결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며, “사용가능시간경과 케이스의 경우 백신 접종 방식의 유연성을 발휘하는 경우 예방 가능하다는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 “백신 하나하나가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시각에서 철저히 관리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콜드체인 표준화 기준 마련 및 생물학적 제제 등의 수송, 보관에 대한 제도적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 7월 20일 백신 폐기사고의 86%가 온도일탈 때문이라는 내용을 밝힌 이후 꾸준히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고에 대한 추가 분석을 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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