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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세브란스, 세브란스, 동산, 순천향대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7-29 0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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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연세의료원, 교직원 1%나눔으로 30억 원 지원
연세의료원에서 ‘1%나눔’을 통해 환자와 소외 계층을 지원한 금액이 30억 원을 넘어섰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결실이다.
1%나눔은 교직원의 급여 중 본봉의 1%를 기부해 저소득 환자 치료비와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후원 운동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2008년 시작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20억 원 넘어…13년 이어온 후원의 결실
지난 6월 말 기준 세브란스병원에서 1%나눔 모금을 통해 환자 치료 등을 위해 지출한 누적 금액이 약 20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모금액이 약 24억 9,000만 원에 달하는 가운데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다.
1%나눔은 어떤 환자도 경제적 상황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20억 2,000여만 원의 1%나눔 총 지출액중 대부분인 약 17억 7,000만 원이 환자의 치료비로 쓰였다. 후원을 받은 환자의 수는 1,248명에 이른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동참해 왔다. 서대문구청에서 진행하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식사 지원사업, 서대문안산자락길 휠체어·지팡이 및 휠체어 보관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교직원들의 손길이 닿았다.
환자, 보호자 및 방문객들이 적은 사연을 선별해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트리도 2019년부터 1%나눔 후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지원액 약 10억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매칭 펀드도 운영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도 1%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 발족해 나눔을 이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사회사업후원금과 선교봉사기금을 나눠 모금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소중한 나눔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초청 치료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 봉사 등 의료원의 사명 실천을 위한 발걸음에 사용되고 있다.
6월 말을 기준으로 누적 모금액은 약 17억 2,000만 원, 지원 금액은 9억 7,000만 원을 넘어섰고 335명의 환자가 후원을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3월 개원과 함께 1%나눔을 실천해 왔다. 구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이월된 4,500만 원가량을 더해 지난달 말 기준 총 1억 7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환자 치료비 등으로 3,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시부터 교직원 모금액에 매칭해 병원에서 후원금을 지원하는 1% 매칭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하면 누적 모금액 약 1억 6,700만 원, 지원금은 4,000만 원을 넘어선다. 이를 통해 총 41명의 환자가 도움을 받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용산구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7월 28일부터 용산구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
용산구 생활치료센터는 이태원 우사단로에 위치한 시설에 71병상 규모로 운영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의사 2명과 간호사 11명, 행정지원인력을 파견했다.
생활치료센터에 근무하는 의료진은 비대면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필요시 검체 채취와 각종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서유성 병원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병원도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했다”며,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완치해서 조기에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선교복지회 100주년 기념 ‘한 알의 밀알 되어’ 출판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조광범)가 ‘한 알의 밀알 되어-70인의 선교사 이야기’를 출판됐다.
이 책은 1890년 제중원부터 1980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모습이 갖춰지기까지 활동했던 70인의 선교사들을 연대별로 정리했다.
그들의 ▲선교사로의 준비와 소명 ▲동산병원에서의 선교사역과 선교의 특징 및 영향 ▲귀국 후의 삶과 죽음 ▲후대의 평가 등 선교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일화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존슨·플레처·마펫 원장 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과 그간 상대적으로 잘 소개되지 않은 여러 훌륭한 선교사들의 사역과 봉사 내용을 담아 더욱 풍부하게 구성했다.
광범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좌담회를 개최하여 동산병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원로 교수들과 직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100주년을 맞은 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플레처 선교사의 일생을 담은 책 ‘십자가와 수술칼’을 한국어로 출판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동산의료원의 122년 뿌리와 신념을 심어준 선교사들을 재조명하는 귀한 책을 발간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 책 발간을 계기로 우리 교직원들이 의료원의 설립이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그 정신을 실천하는데 새로운 힘과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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