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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제49회 어버이날]‘2021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병원들 다양한 행사 진행 - 강릉아산, 분당제생, 순천향대천안, 관악서울대치과병원, 한국머크
  • 기사등록 2021-05-09 0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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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7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1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표창 수상자 등을 초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노인 돌봄 관련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후원전달식’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원격참여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이번 어버이날에는 자녀분들께서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부터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병원들을 중심으로 원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번트를 진행했다.


◆강릉아산병원, 어버이날 앞두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우선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지난 7일 이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행사를 가졌다.
병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가 엄격해져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요즘, 어버이날임에도 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가족을 대신해 병실을 찾아 어르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건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카네이션 신청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며, 부모님께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신청 받아 엽서형태로 제작 후 카네이션과 함께 입원중인 부모님께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분당제생병원, 입원환자 사랑과 존경의 카네이션 브로치 달아드리기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입원 환자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환자의 가족 면회가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에 각 병동의 담당 간호사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에서 준비한 사랑과 존경의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렸다.

이상의 간호부장은 “병원슬로건인 ‘이웃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료진’을 실천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작은 선물이 잠시나마 환자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분들의 완쾌를 위해 병동의 전 직원들은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병동과 인공신장실 등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됐으며, 이날 병원 간호사들은 400여명의 어르신 환자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신경과 치료로 입원했다는 전 모씨는(73)는 “코로나19로 병문안이 자유롭지 않고,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자식들에게 오지 말라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을 병원에서 챙겨주니 기쁘고 쓸쓸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희자 간호부장은 “투병하고 계신 어르신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늘 자식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간호하겠다”고 말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어버이날 맞아 쾌유기원 메시지 전달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인 정기영(87세)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삼선 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홀로 사는 어르신 위한 ‘굿모닝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독거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마스크와 식품 키트를 전달하는 ‘굿모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국내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약 12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증진 선물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또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전과 대구 지역 임직원들은 기관을 직접 방문해 ‘마음 잇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 광주, 부산은 기관에 편지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과 편지는 각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대상은 기관에서 연령, 건강, 주거환경 및 사회단절 정도를 고려해 직접 선정한다.
2018년 11월부터 진행된 ‘굿모닝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금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 주간’ 동안 임직원들의 활동 참여에 따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연말에도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들로 사내 온라인 자선 바자회를 개최,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올해도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미션 아래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 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것과 동시에 머크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신속하게 공급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국제성모, 고대구로, 건국대, 경희대, 동산, 동탄성심, 대구가톨릭대, 분당서울대, 보라매, 서울대, 세브란스, 삼육서울, 이대목동, 일산병원, 원자력, 중앙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은 물론 제약, 의료기기 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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