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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연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요한 이유는? - 5월 6일 7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대상 사전예약 시작
  • 기사등록 2021-05-06 23: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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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60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망자, 치명률도 높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60대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3%로 전체 치명률 (1.47%)보다 훨씬 높다.

60세 이상 백신효과…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 예방효과
또 질병청이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 화이자 백신 89.7%)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0세 이상 이상 반응 신고율 0.1%
반면 60세 이상의 이상 반응 신고율은 0.1%로 비교적 낮고,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들도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뇌출혈, 패혈증 등 기저질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60대 이상 연령층의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70∼74세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작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70∼74세(47∼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모바일, 온라인, 전화 등 예약 가능  
대상자는 모바일,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 본인인증(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인증) 후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보호자(배우자, 자녀 등)에 의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대리인의 본인정보 확인과정을 거치고, 접종대상자와의 관계 입력 및 접종자 대상 확인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남은 (지역번호)+120, 그 외 지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에 전화해 본인정보 활용 동의 후 상담원이 간단한 본인정보(주민등록번호, 성명)를 확인하면 희망하는 접종의료기관과 접종일시를 선택할 수 있다.
▲2분기 접종대상자 사전예약 일정
추진단은 이후 2분기 접종대상자의 사전예약 일정도 밝혔다.
52∼56년생(65∼69세) 어르신은 5월 10일부터, 57∼61년생(60∼64세) 어르신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은 5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센터 추가 확충
5월에도 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개소된다.
5월 6일부터 4개 센터(서울 강서구, 노원구, 은평구, 전남 무안군)가 추가 개소·운영돼 전국에 총 261개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된다.
해당지역은 이미 예방접종센터가 개소·운영되고 있지만, 지역 내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접종속도를 높이고 원활한 접종을 추진하고자하는 지자체 수요를 반영해 개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규 개소 예방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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