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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환자의학회 제41차 학술대회 개최…총 30개국 1,225명 등록 -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들이 바라본 학회의 역할과 미래 방향은? - 한일공동학회도 진행
  • 기사등록 2021-05-01 23: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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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곽상헌, 전남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4월 30일~5월 1일 제41차 학술대회(The 41th KSCCM Annual Congress ∙ Acute and Critical Care Congress 2021) 및 한일공동학회(The 21th Joint Scientific Congress of the KSCCM and JSICM)를 개최했다.
‘Big Challenge, Big Chance’라는 주제로 총 30개국 1,225명이 등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연자 62명, 해외 연자 24명(Satellite 포함)등이 COVID-19, 패혈증, 인공호흡기, 소아질환, 신경계질환, 에크모, 진정제, 재활, 외상, 신속대응팀, 기초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 진행됐다.
또 구연 발표 106개(한일 세션 10편 포함), e-poster 125개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COVID-19 대응을 위한 학회의 역할과 미래의 방향’과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 전현직, 차기 회장들의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홍성진 전회장은 “코로나 3차 유행이 지나고 현재도 매일 400명 이상의 신환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중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비코로나 중환자에 비해 3~4배의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환자 의료인력의 적절한 수급에 초점을 두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병상 확보와 장비에 대한 준비 뿐 아니라 지역별 거점병원(dedicated hospitals for COVID-19)을 지정하여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다른 선진국에서와 같이 윤리적 고려와 사회적 동의를 통해 제한된 의료자원의 사용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지영(성균관의대 호흡기내과) 차기회장은 “우리나라는 2015년 메르스 유행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고, 국민들 또한 마스크 사용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대유행에서도 잘 대응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대유행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onventional capacity, ▲contingency capacity and ▲crisis capacity 측면에서 역량을 키워야 하고, 이는 staff, space, stuff, structure 과 관련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곽상현 회장은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는 2020년 3월 COVID-19 TFT를 설립하고, 1차 유행지역에 코로나 중환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대국민 권고안 발표, 중환자실 프로토콜 개발, 중환자실시스템 구축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의 극복을 위해 범의료계 및 국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COVID-19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코로나백서를 제작 및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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