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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무료 왕실태교 온라인 교육 진행 - 4~11월 매주 목요일 총19기 64회 교육, 매 전월에 사전접수
  • 기사등록 2021-05-10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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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이 4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목요일마다 총 19기 64회에 걸쳐 임신부 대상 온라인 ’왕실태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왕실태교‘교육은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은 대면으로 운영했던 교육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신부들이 안전하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1기수 당 총 3차시로 운영하며,  ▲1차시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아기씨 앞날에 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태를 씻어 항아리에 보관하였다가 땅의 기운이 좋은 곳에 태실을 만들어 묻는 안태(安胎)의례 문화], ▲2차시 조선 왕실의 문학과 태교, ▲3차시 조선 왕실의 예술과 태교로 진행된다.


▲1차시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
조선왕실에서 태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아기씨 탄생을 준비하였는지를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여러 서적과 유물을 통해 살펴본다.
또 ‘태교신기’를 통해 어머니 태교뿐 아니라 아버지 태교를 강조해 태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것이라는 현대적 개념과 맞닿아 있는 당시 조선과 조선왕실 출산 문화를 알아본다.


▲2차시 조선 왕실의 문학과 태교
조선 왕실 여성들이 직접 쓴 서간문학(편지)이나 태교 시 읽었던 책을 통해 조선 왕실 여인들의 출산 문화는 물론 그들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또 ‘낭독하기’ 시간을 통해 ‘동몽선습’, ‘명심보감’의 주요 글귀를 발췌하여 예비 부모가 태담 태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왕실태교 일기책’ 만들기 교구와 ‘오침안정법’[책의 등 쪽에 다섯 개의 구멍을 뚫고 (무명)실로 꿰 메는 방식의 제본 방법] 영상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신부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고 출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3차시 조선 왕실의 예술과 태교 
왕실의 음악 태교를 살펴보고 ‘백동자도’, ‘모란도’, ‘화조도’ 등 궁중회화를 감상함으로써 태아의 오감을 자극하게 한다.
또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에서 새롭게 선보인 ‘요지연도’를 소개해 박물관에 오지 못하는 임신부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박물관 누리집/교육/교육신청)을 통해 매월 교육 시작 전월에 사전 접수 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교육-교육신청-온라인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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