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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학회, 코로나19 속 온라인 시스템 등 적극 대응 추진
  • 기사등록 2021-04-25 23: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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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조양선)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양선 이사장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감염병 시대에 대응하는 학회의 역할과 현재까지 진행된 주요 내용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시스템 강화
코로나19로 변화된 온라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Learning 컨텐츠’ 개발, 운영 중
이미 이비인후과학회는 전공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E-Learning 컨텐츠’을 개발, 지난 2020년 9월부터 운영중이다.
박시내(가톨릭의대)수련이사는 “지난 2018년부터 개발위원회를 구성 귀-코-목-얼굴분야 최고의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교육 프로젝트로 ‘Korean ENTian Competency Project (K-ECP) E-Learning 시스템’을 운영중이다”며, “이를 통해 표준화된 전문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코목TV’ 운영
또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귀코목TV’를 만들어 난청, 이명, 어지럼, 부비동염, 코골이, 갑상선암, 두경부암 등 국민들에게 올바른 지식 전달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대 사회공헌이사는 “지난 1월부터 대국민 이비인후과 질환의 올바른 지식전달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미 시즌 1을 편성, 방영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나 학술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많아 온라인을 통해 회원들의 교육과 수련 등은 물론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 급여화…“교육상담료, 양압기 처방료 책정필요”
양압기 순응도 향상을 위해 별도의 교육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책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면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가 보험 적용 이후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수면다원검사 후 양압호흡기를 처방받아 치료하는 수면무호흡환자가 증가했다”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압기 순응도 향상을 위해 양압기 치료초기에 의료진에 의한 심도있는 교육상담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교육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책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양압기를 사용하는 환자 중 1년 이상 장기순응도가 높은 환자들은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처방기간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며, “양압기 처방기간 조정과 서류제출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양선 이사장은 “이비인후과학회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까지 반복되는 감염병 사태를 대비해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회 운영 방안을 마련 중이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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